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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한은 스포티비뉴스와 인터뷰에서 “사람 인연이 어떻게 이럴 수 있나”라며 “너무 신기했다”라고 밝혔다.
장나라와 김준한은 최근 막을 내린 SBS 금토드라마 ‘굿파트너’(극본 최유나, 연출 김가람)에서 법무법인 대정 소속 변호사 차은경, 정우진을 연기하며 안방 신드롬을 이끌었다. 특히 인간적인 신뢰를 나누는 두 사람의 성숙한 관계는 시청자들에게 깊이 있는 메시지를 남겼다.
특히 김준한은 밴드 이지 드러머 시절 장나라의 ‘나도 여자랍니다’ 무대에서 드럼을 친 특별한 인연을 가지고 있다.
김준한은 “장나라 선배님과 첫 만남 때 제가 먼저 말씀드렸다. ‘나도 여자랍니다’ 무대 때 제가 뒤에서 드럼을 쳤다고 했더니 ‘어어’ 이러시더라. 너무 아무렇지도 않게 받아들여서 웃겼는데, 얼마나 그런 일이 많겠냐. 스타니까 예전부터 ‘저 예전에 본 적 있어요’ 이런 일이 엄청 많았겠냐. 나중에 시간이 지나고 나서 신기하다고 생각하신 것 같다. 사람 인연이 어떻게 이럴 수 있나”라고 웃었다.
이어 “처음엔 까먹고 있었다. 그 미팅을 하러 가는 날 차에서 ‘잠깐만! 어?’ 이렇게 됐다. 저도 너무 깜짝 놀랐다. 얼마나 현실에 집중을 하고 살았으면 그 과거를 다 까먹고”라고 너스레를 떨며 “반가웠다. 좋은 인연으로 만들 수 있어서 좋은 것 같다”라고 말했다.
장나라와 김준한의 특별한 재회에 ‘SBS 연기대상’에서 두 사람의 합동 공연을 펼치는 것에 대한 아이디어를 내놓는 시청자들도 있었다.
김준한은 “자꾸 합동공연을 많은 분들이 요구하신다. 글쎄. 너무 웃긴데. 생각해 보겠다”라고 해 폭소를 선사했다.
그러면서 “워낙 오래 직업 삼아 (드럼을) 했기 때문에 실력이 없어지진 않는다. 아예 스틱을 안 잡기 때문에 그때보다는 못하겠지만 연습을 하면 할 수 있을 것 같다”라며 “(드럼이) 몸의 세포에 새겨져 있다. 피에 흐르고 있다. 거부할 수가 없다”라며 “가능성이 제로에 가깝지만 검토는 해보겠다”라고 해 웃음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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