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 방송화면 캡처 |
[헤럴드POP=원해선 기자] 김재중이 여덟째 누나에 의해 겪은 10대 연애 잔혹사를 밝혔다.
27일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는 스타들의 요리 레시피 개발이 그려졌다.
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 방송화면 캡처 |
김재중은 명절을 맞아 본가를 찾았고, 8명의 누나 중 첫째, 둘째, 여섯째, 일곱째, 여덟째 누나와 어린 시절 추억을 회상해 관심을 모았다.
9남매 중 막내인 김재중은 술자리에 필요한 안주를 만들기 위해 주방으로 이동했다. 각기 다른 누나들의 취향에 곤란해하며 “(이런 식이면)결혼을 못 하는 거다”라고 호소해 웃음을 안겼다.
그는 막내의 설움을 고백하기도 했다. 김재중은 “누나들이 싫어하는 건 다 내 차지였다. 원래 닭껍질을 안 좋아하는데 ‘재중이가 좋아하는 거’라면서 밥 위에 얹어줬다. 이제 잘 먹는다. 편식을 안 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김재중의 학창시절 연애에도 누나들의 손을 뻗쳐 있었다. 김재중은 자신이 학창시절에 인기가 별로 없었다고 기억하고 있었다. 하지만 여기엔 누나들의 뒷공작(?)이 있었다.
여덟째 누나는 “인기 진짜 많았다. 재중이한테 오는 여자들이 다 싫었다. 만나려면 나한테 절차를 밟아야 했다”라면서 동생에게 오는 연애편지를 모두 자신의 선에서 커트했다고 밝혔다.
이제야 진실을 알게 된 김재중은 충격에 빠졌고, “대문 앞에서 첫 뽀뽀를 당했다”라고 첫 뽀뽀를 회상했다. 이에 여덟째 누나는 자신이 시킨 것이었다고 밝혀 충격을 안겼다.
김재중은 “누나 판에 놀아났다. 10대 연애 잔혹사냐”라며 황당해했다.
한편 ‘신상출시 편스토랑’은 연예계 소문난 '맛.잘.알(맛을 잘 아는)' 스타들이 혼자 먹기에 아까운 필살의 메뉴를 공개, 이 중 메뉴 평가단의 평가를 통해 승리한 메뉴가 방송 다음 날 실제로 전국의 편의점에서 출시되는 신개념 편의점 신상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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