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16 (토)

[K리그1 현장리뷰] '보야니치 PK 골' 울산, 4181일 만에 대전 원정서 승리...선두 유지→2위 김천과 5점차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인터풋볼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인터풋볼=신동훈 기자(대전)] 무려 4181일. 울산 HD가 길었던 대전 원정 징크스를 깼다.

울산 HD는 27일 오후 7시 30분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4' 32라운드에서 대전하나시티즌에 1-0 승리를 거뒀다. 울산은 승점 58점이 되며 1경기를 덜 치른 2위 김천 상무와 승점 5점 차이가 됐다. 대전은 7경기 무패가 종료됐고 9위에 위치했다. 이날 경기엔 관중 11,219명이 찾아왔다.

[선발 라인업]

인터풋볼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인터풋볼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대전은 4-4-2 포메이션을 활용했다. 골키퍼는 이창근이었다. 수비진은 이상민, 안톤, 김현우, 김문환이 구성했다. 중원엔 최건주, 밥신, 이순민, 송창석이 위치했다. 공격진은 김준범, 마사가 구축했다. 이준서, 오재석, 김민우, 김현욱, 켈빈, 김인균, 천성훈, 김승대가 벤치에서 시작했다.

울산은 4-2-2-2 포메이션으로 나왔다. 조현우가 골키퍼 장갑을 꼈다. 이명재, 김영권, 김기희, 윤일록은 수비진을 구축했다. 중원엔 보야니치, 고승범이 위치했다. 좌우엔 장시영, 아라비제가 투톱엔 김지현, 주민규가 이름을 올렸다. 조수혁, 임종은, 심상민, 이청용, 최강민, 마테우스, 김민준, 이규성, 야고는 벤치 명단에 포함됐다. 정우영, 루빅손은 부상 여파로 제외가 됐다.

[전반전] 제대로 몰아치는 울산, 보야니치 페널티킥 골로 1-0 리드

인터풋볼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울산은 시작부터 거센 압박을 펼쳤다. 대전도 맞대응을 하며 킥오프 순간부터 팽팽한 흐름이 전개됐다. 울산은 세트피스를 얻어내면서 보야니치의 정확한 킥을 앞세워 기회를 만들었는데 슈팅엔 실패했다. 대전은 밥신부터 시작되는 빠른 역습으로 기회를 도모했는데 마찬가지로 파이널 서드에서 마무리가 아쉬웠다.

대전이 선제골을 노렸다. 전반 10분 이상민 패스를 받은 이순민이 강력한 슈팅을 날렸는데 골문 위로 날아갔다. 울산은 전반 16분 이상민이 크로스를 받으려는 주민규를 저지했는데 주심은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키커로 나선 보야니치가 성공하면서 울산이 리드를 잡았다.

인터풋볼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실점을 한 대전은 공격에 더 힘을 줬다. 하지만 울산 압박에 고전했다. 울산은 전반 25분 공을 탈취한 이명재가 슈팅을 했는데 골문 위로 날아갔다. 대전은 울산의 패스미스를 이용해 공격을 펼쳤다. 전반 37분 밥신이 밀고 올라갔고 마사에게 패스를 건넸다. 마사의 왼발 슈팅은 조현우 정면으로 향했다.

대전은 계속해서 주도권을 가져왔는데 파이널 서드에서 정확성이 부족했다. 울산은 전반 41분 역습을 시도했고 장시영이 슈팅을 했지만 수비 맞고 나갔다. 전반 추가시간은 2분이었다. 전반 종료 직전 대전은 프리킥 기회를 잡았다. 키커로 나선 밥신이 슈팅을 했는데 수비에 막혔다. 전반은 울산의 1-0 리드 속 종료됐다.

[후반전] 아쉬운 마무리 패스, 거센 반격 펼친 대전 결국 무득점...울산 1-0 승리

인터풋볼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후반 시작과 함께 대전은 송창석, 이상민을 빼고 김승대, 오재석이 들어갔다. 오재석이 들어가면서 좌측에 안정감을 더해졌다. 최건주, 마사, 김승대는 더 공격적으로 압박했다. 후반 5분 김문환이 좋은 기회를 포착했는데 김문환 슈팅은 빗나갔다. 후반 6분 최건주 슈팅은 수비에 막혔다.

대전의 공격은 이어졌다. 후반 8분 코너킥 상황에서 오재석 슈팅은 골문을 벗어났다. 후반 10분 오랜만에 공격에 나선 울산은 주민규의 슈팅이 옆그물에 맞으며 아쉬움을 삼켰다. 울산은 후반 11분 장시영을 불러들이고 이청용을 넣었다. 후반 12분 보야니치 패스를 이청용이 잡아냈고 중앙으로 보냈다. 주민규에 발에 맞췄는데 이창근이 골라인 앞에서 막았다.

인터풋볼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안도의 한숨을 쉰 대전은 다시 공격의 고삐를 당겼다. 후반 13분 이순민이 좋은 패스를 보냈는데 최건주의 아쉬운 처리로 인해 제대로 슈팅이 되지 않았다. 대전은 최건주, 김승대 위치를 바꿔가며 공격에 변주를 줬다. 울산은 점차 라인을 올려 공격을 했다. 대전은 후반 20분 최건주를 불러들이고 김인균을 추가했다.

울상는 후반 24분 보야니치, 김지현을 빼고 마테우스, 야고를 넣어 힘을 더했다. 후반 29분 김준범의 헤더는 조현우가 막았다. 대전은 후반 30분 마사를 빼고 김현욱을 추가하면서 공격에 힘을 더했다. 울산은 주민규, 아라비제를 내보내고 야고, 김민준을 투입했다. 후반 32분 김준범이 강력한 슈팅을 날렸는데 조현우가 잡았다. 후반 35분 울산 역습 상황에서 김민준 슈팅은 이창근이 잡아냈다.

야고가 쐐기골 기회를 놓쳤다. 후반 42분 야고가 절호의 기회를 잡았는데 슈팅은 이창근에게 막혔다. 대전은 김준범 대신 천성훈을 넣으면서 마지막 교체카드를 썼다. 후반 추가시간은 6분이었다. 후반 추가시간 3분 천성훈 헤더는 조현우가 잡았다. 후반 추가시간 5분 김문환 슈팅은 조현우가 선방했다. 종료 직전 천성훈 헤더도 조현우가 선방했다. 대전은 결국 득점하지 못했다. 경기는 울산의 1-0 승리로 마무리됐다.

인터풋볼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인터풋볼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경기결과]

대전하나시티즌(0) : -

울산HD(1) : 보야니치(전반 18분)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