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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7일) 방송되는 MBC 로드트립 다큐멘터리 '마사지로드' 최종회에서는 하지원, 안재홍, 김대호가 자본주의 끝판왕인 미국 마사지를 맛본다.
먼저 LA로 향한 세 사람은 할리우드 스타들 사이에서 화제인 '구강 마사지'에 도전한다. 입안에서 이뤄지는 마사지인 '구강 마사지'는 얼굴에 있는 17개의 크고 작은 근육들을 섬세하게 풀어주는 마사지. 마사지를 받고 난 안재홍과 김대호는 기이한 행동을 보여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낸다. 또한 하지원은 구강 마사지 고수가 자신의 피부 나이를 듣고 충격에 빠졌다는 후문.
이어 종합격투기의 성지 앨버커키에서 '전설의 스포츠 마사지사' 닥터 보우 하이타워를 만나러 간 세 사람. UFC 라이트헤비급 챔피언 존 존스, 전 UFC 여성 밴텀급 챔피언 홀리 홈 등 수많은 격투기 스타들의 '비밀 무기'로 알려진 닥터 하이타워의 독특한 마사지 기술이 공개된다.
그의 '비밀 무기'인 '망치를 사용해 20년 넘게 연마한 특별한 기술로, 근육의 긴장을 풀고 혈액 순환을 촉진시키는 것으로 유명하다. 고질적인 어깨 통증으로 고생하던 김대호는 이 마사지를 받은 후 "아이러브 아메리카!"를 외쳐 모두를 놀라게 했다. 5개국 27일간의 여정을 마무리하며 세 사람이 뽑은 '대망의 1위' 마사지를 공개돼 어떤 마사지가 마사지 여정의 마지막을 장식할지 기대가 쏠린다.
'마사지로드' 마지막 회는 오늘(27일) 오후 8시 40분 방송된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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