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 AP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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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의회가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에게 현직 조 바이든 대통령과 같은 수준의 경호를 제공하는 내용의 법안을 가결했다.
NBC뉴스는 24일(현지시간) 연방 상원이 이날 본회의에서 대통령 후보에 대한 비밀경호국(SS)의 경호를 강화하는 ‘대통령 후보 경호 강화 법안’을 출석 의원 전원 찬성으로 가결했다고 보도했다.
지난 19일 하원을 통과한 이 법안은 바이든 대통령의 서명을 거치면 발효된다.
이번 법안은 트럼프 전 대통령이 올해 들어 두 차례 암살 위기를 모면하자 대선 후보에 대한 경호를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전·현직 대통령 경호를 담당하는 비밀경호국은 지난 7월13일, 이달 15일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한 암살 시도 사건이 발생하자 경호 수준을 높였지만 의회는 이를 법으로 뒷받침하기 위해 관련 입법에 나섰다.
김희진 기자 hji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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