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가 3위를 확정해 준플레이오프에 직행했고 두산도 최소한 5위로 와일드카드전에 나서게 됐습니다.
LG는 포스트시즌 진출에 비상이 걸린 SSG를 상대로 화끈한 타격쇼를 펼쳤습니다.
극심한 제구 난조를 보인 SSG 선발 앤더슨을 상대로 2회까지 박동원의 솔로 홈런을 포함해 5안타, 볼넷 4개로 대거 6점을 뽑아냈습니다.
4회 김현수가 석 점 아치를 그렸고, 6회 박동원이 또 한 번 석 점 홈런을 터뜨리며 승부를 갈랐습니다.
14대 5 완승으로 3연승을 달린 LG가 3위를 확정해 준플레이오프에 직행했습니다.
4위 두산은 강승호의 홈런 2방을 앞세워 NC를 누르고 최소한 5위를 확보해 와일드카드전 출전권을 따냈습니다.
국내 선수 최초의 40홈런-40도루에 홈런 2개만 남겨둔 KIA 김도영은 삼성 전에서 8회, 큰 타구를 날렸는데 담장 바로 앞에서 잡혀 아쉽게 홈런을 추가하지는 못했지만, 득점 2개를 기록해 사상 최초로 140득점 고지를 밟았습니다.
KIA가 선발 김도현의 7이닝 무실점 호투를 앞세워 2위 삼성에 시즌 전적 12승 4패의 절대 우위를 점했습니다.
5위 KT는 1대 1 동점이던 7회에 나온 강백호와 김민혁의 적시타, 장성우의 쐐기 투런포로 롯데를 누르고 6위 SSG를 한 경기 차로 따돌렸습니다.
키움은 홈 최종전에서 송성문의 역전 3루타를 앞세워 한화를 5대 4로 꺾고 4연패에서 탈출했습니다.
(영상편집 : 이홍명)
정희돈 기자 heedo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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