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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매체 ‘디 애슬레틱’의 데이비드 온스테인 기자는 24일(한국시간) “로드리는 아스날전에 입은 심각한 무릎 부상으로 오랫동안 결장이 예상된다. 이번 시즌 내로 돌아오지 못할 가능성이 있다. 그는 의료 진단을 통해 전방 십자인대 부상이 확인됐으며, 스페인에서 추가적인 검진을 받을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맨시티 입장에선 이보다 최악일 수가 없다. 맨시티는 지난 23일 영국 맨체스터의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5라운드에서 아스날을 상대했다. 그런데 이날 선발 출전한 로드리가 전반 20분 만에 쓰러졌다. 그는 상대와 볼 경합을 하던 도중, 급격히 방향을 틀었다. 그리고 이 과정에서 무릎이 돌아간 것이다. 상대와 신체 접촉이 있던 것이 아니었지만, 육안으로 심각한 부상임을 직감할 수 있었다.
결국 맨시티의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로드리 대신 마테오 코바치치를 투입하며 예기치 못한 교체 카드를 사용했다. 이후 공격 전개에 어려움을 느낀 맨시티는 후반 추가시간에 터진 존 스톤스의 동점 골로 힘겨운 2-2 무승부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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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예기치 못한 부상과 함께 시즌 아웃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맨시티 입장에선 너무나 난감하다. 로드리는 팀 내에서 그야말로 대체 불가인 선수이기 때문이다.
2015년 스페인 비야레알에서 프로 데뷔한 로드리는 2018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이적한 뒤,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뛰어난 신체 조건을 바탕으로 상대와의 경합에 능하며 정교한 발기술과 탈압박, 패스, 태클 등 다양한 능력을 갖춘 ‘육각형 미드필더’라는 평가를 받았다.
이처럼 다재다능한 능력을 갖춘 로드리는 2019년 과르디올라 감독의 선택을 받아 맨시티로 전격 이적했다. 그리고 맨시티 입단 후에는 중요한 순간 득점포를 자주 폭발하며 ‘클러치 능력’까지 선보이기도 했다. 특히 2022-23시즌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결승에선 인터밀란을 상대로 귀중한 결승골을 넣으며 맨시티에 구단 역사상 첫 ‘트레블’을 안겼다.
이후 로드리는 어느덧 세계 최고의 수비형 미드필더로 거듭났다. 여기에 더해 스페인 대표팀의 주축으로도 활약하며 팀의 유로 2024 우승에 이바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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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로드리를 포함한 세계적인 축구 선수들은 빡빡한 시즌 일정에 고통받고 있다. 특히 UEFA가 주최하는 네이션스리그, UCL 등의 대회들은 선수들의 혹사를 야기시킨다는 비판을 받고 있기도 하다. 이러한 상황에서 로드리가 총대를 멘 것이다.
그런데 공교롭게도 이러한 발언을 한 로드리가 부상을 당했다. 홀로 무릎이 돌아간 불운한 부상이었지만, 빡빡한 경기 일정과 무관한 일이라 단언할 수는 없다. 이미 현지 매체는 로드리의 부상을 두고 많은 경기에 출전하면서 누적된 피로가 부상의 원인 중 하나라고 분석하기도 했다.
한편 과르디올라 감독은 로드리의 부상에 아쉬움을 토로했다. 그는 25일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와 인터뷰를 통해 "우리는 스페인 의사들의 결정을 기다리고 있다. 로드리가 정확히 어떤 상태인지 보고 싶다. 확인이 되는 대로 발표하겠다"라며 한숨을 내쉬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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