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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시티-아스널 핵심 이탈' PL 우승 경쟁은 미궁 속으로...부상자 베스트11→이강인 동료도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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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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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가동민 기자 = 맨체스터 시티, 아스널이 모두 중원의 핵심을 잃었다. 프리미어리그 우승 경쟁은 알 수 없게 됐다.

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크트'는 공식 SNS를 통해 현재 부상으로 이탈한 선수들로 구성한 베스트11을 공개했다.

포메이션은 4-2-3-1이었고 니코 윌리엄스, 곤살루 하무스, 다니 올모, 마르틴 외데가르드, 에두아르두 카마빙가, 로드리, 나단 아케, 조르조 스칼비니, 레니 요로, 로날드 아라우호, 마르크 테어 슈테겐이 이름을 올렸다.

맨시티는 최근 로드리를 잃었다. 지난 프리미어리그 5라운드에서 맨시티는 아스널과 만났다. 로드리는 시작부터 수난을 겪었다. 카이 하베르츠와 부딪히면서 그라운드에 쓰러졌다. 문제는 전반 19분 일어났다. 맨시티의 코너킥 상황에서 로드리가 충돌하면서 부상을 당했다. 의료진이 들어와 몸상태를 확인했지만 경기를 끝까지 소화할 수 없었다. 로드리는 마테오 코바치치와 교체되면서 그라운드를 떠났다.

로드리의 상태는 생각보다 심각했다. 영국 매체 '디 애슬레틱'의 데이비드 온스테인 기자는 "로드리는 아스널과 경기에서 심각한 무릎 부상을 입은 후 상당 기간 결장할 예정이다. 이번 시즌 안에 돌아오지 못할 수도 있다는 걱정도 있다"라고 보도했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ESPN'에 따르면, 로드리는 오른쪽 무릎 전방십자인대 파열을 당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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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즌 맨시티는 로드리의 필요성을 뼈저리게 느꼈다. 지난 시즌 맨시티는 공식 경기에서 단 5패만 기록했다. 리그에서 울버햄튼 원더러스, 아스널, 아스톤 빌라에 졌고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에서는 뉴캐슬 유나이티드에 패했다. FA컵 결승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지면서 2년 연속 FA컵 우승은 무산됐다. 공교롭게도 맨시티가 패한 5경기 중 4경기에서 로드리가 없었다.

맨시티의 강력한 경쟁 상대인 아스널도 핵심이 빠졌다. 외데가르드는 지난 9월 A매치 오스트리아전에서 부상을 입었다. 크리스토프 바움가르트너와 경합 도중 발목이 돌아갔고 고통을 호소했다. 외데가르드는 그대로 교체됐다.

외데가르드는 목발을 짚은 채 잉글랜드로 향했고 검사 결과 발목 인대에 문제가 생겼다. 외데가르드는 오랜 기간 자리를 비울 것으로 예상된다. 프리미어리그 선수들의 부상 정보를 다루는 '프리미어 인저리스'는 외데가르드의 예상 복귀 시점을 10월 중순으로 예측했다. 발목 인대 손상인 만큼 부상 복귀 후에도 감각을 찾는 데 시간이 걸린다.

외데가르드는 아스널 중원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한다. 빌드업 관여는 물론 공격 상황에서 날카로운 패스로 득점 기회를 만들어낸다. 때로는 득점까지 기록하면서 아스널에 큰 힘이 되고 있다. 맨시티와 아스널은 현재 가장 강력한 프리미어리그 우승 후보다. 두 팀 모두 중원의 핵심이 빠지면서 우승의 향방은 알 수 없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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