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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5 (수)

'아무도 없는 숲속에서' 오진경, 불량 청소년 役 강렬…고민시와 '앙숙 케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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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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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진경이 강렬한 존재감으로 극의 몰입도를 한층 끌어올렸다.

오진경은 지난 23일 공개된 넷플릭스 시리즈 '아무도 없는 숲속에서'(극본 손호영, 연출 모완일)에서 전영하(김윤석 분)가 운영하는 펜션에 친구들과 함께 방문한 손님 다니엘 역으로 등장해, 펜션에 상주 중인 유성아(고민시 분)와 앙숙 케미스트리로 존재감을 발산했다.

'아무도 없는 숲속에서'는 한여름 찾아온 수상한 손님으로 인해, 평온한 일상이 무너지고 걷잡을 수 없는 사건에 휘말리게 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서스펜스 스릴러다.

이날 방송에서 다니엘은 친구들과 함께 펜션에 방문하는 모습으로 첫 등장을 알렸다. 펜션 주인인 영하를 대신해 성아가 펜션에 홀로 상주하고 있었고, 다니엘은 새 칫솔을 받기 위해 성아가 있는 곳으로 찾아갔다.

다니엘은 그림을 그리고 있던 성아에게 칫솔을 달라고 요청했고, 이에 성아는 짜증을 냈다. 우여곡절 끝에 같은 색의 칫솔을 건네받은 다니엘은 "아, 진짜 색깔 좀 다른 걸로 주지"라며 성아의 신경을 긁었고, 이에 성아는 "너희 성인 맞아? 민증 가져와 봐"라며 경찰을 부르겠다고 맞불을 놓았다. 그럼에도 다니엘은 "어차피 신고하면 여기 영업 정지당할 텐데?"라고 반박하며, 두 사람은 한 치의 양보 없는 말싸움을 이어갔다.

특히, 다니엘은 친구들과 함께 성아가 있는 방에 돌을 던져 유리창을 깬 뒤, 약 올리는 모습으로 마지막까지 성아를 분노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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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오진경은 '아무도 없는 숲속에서'에서 어디로 튈지 모르는 인물인 고민시와 라이벌 구도를 이루는 앙숙 케미스트리로 긴장감을 극대화했다. 특히, 올찬 눈빛과 자신만만한 표정으로 특유의 불량 청소년의 면모를 발산하며 남다른 존재감을 선보였다.

현재 오진경은 배우앤배움 하이틴센터에서 연기교육을 받으며, 필모그래피를 탄탄하게 쌓고 있다. 또한 체계적인 훈련과 자체 오디션, 캐스팅 시스템을 통해 다양한 작품에서 활약을 펼치고 있다.

BNB INDUSTRY(비앤비 인더스트리) 임채홍 대표는 "탄탄한 연기력과 자신만의 매력을 겸비한 배우 오진경은 이번 에피소드 안에서 충분히 돋보이는 캐릭터였다. 작품마다 새로운 연기에 도전하는 만큼, 다음 작품에서는 어떤 연기를 선보일지 기대된다"라고 전했다.

한편, 오진경은 드라마 쿠팡플레이 '미끼', KBS2 '가슴이 뛴다', '삼남매가 용감하게'에 출연해 독보적인 캐릭터 소화력을 뽐냈다. 특히, MBC 오디션 프로그램 '방과후 설렘'에 출연해 뛰어난 가창력과 돋보이는 춤선으로 대중의 눈과 귀를 사로잡는 매력을 선보인 바 있다.

enterjin@fnnews.com 한아진 기자 사진=비앤비 인더스트리 제공, 넷플릭스 시리즈 '아무도 없는 숲속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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