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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5 (월)

이슈 연금과 보험

운용사 25곳, 연금특화 자산배분펀드 ‘디딤펀드’ 출시… “전국민 노후자산 증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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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투자협회는 업계와 함께 작년부터 준비해온 디딤펀드가 25일 동시 출시됐다고 밝혔다. 최종 25개 자산운용사에서 25개의 디딤펀드가 출시된다.

조선비즈

금융투자협회 전경. /금융투자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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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딤펀드는 장기 연금투자의 효과적인 방법인 자산배분펀드 중 BF(Balanced Fund·자산배분펀드) 유형의 업계 공동브랜드다. 25개 참여운용사는 각 회사별로 자산 배분 역량이 집중된 단 하나의 대표펀드만을 출시하여 운용하게 된다.

디딤펀드는 이날 기준 14개 증권퇴직연금사업자를 통해 가입 가능하다. 서유석 회장은 디딤펀드의 활성화를 응원하는 차원에서 모든 디딤펀드를 동일한 금액으로 일괄 가입할 예정이다.

서유석 회장은 “디딤펀드의 취지를 감안해 전체 상품을 라인업한 일부 판매사의 결단에 감사하고, 앞으로도 이런 노력이 확산되길 기대한다”며 “디딤펀드 출시를 통해 운용업계의 자산배분 역량이 한 단계 업그레이드되고, 디딤펀드의 안정적인 운용 성과가 전 국민의 노후자산 증식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길 바란다”고 했다.

금투협은 상품출시 이후에도 일반 근로자가 디딤펀드에 보다 쉽게 접근하고 비교·선택할 수 있게 디딤펀드 라인업 추가, 연금 애플리케이션(앱) 단축 경로 생성, 판매 채널 확대 등을 지속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정민하 기자(min@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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