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희진 돌려놔" 뉴진스 최후통첩 D-DAY…극적 타결VS파국 결말은?

[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그룹 뉴진스의 최후 통첩으로 내건 25일이 밝았다. 과연 뉴진스와 어도어는 어떤 결말을 맞게 될까.

뉴진스는 지난 11일 민희진 전 대표의 대표직 복직과 어도어 체제의 복귀를 요구하는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뉴진스 단체 이미지 [사진=어도어]

이날 뉴진스 전원은 하이브와 방시혁 의장에게 작심한 듯 비판을 쏟아내며 민희진 어도어 전 대표를 복직시키고 경영과 프로듀싱이 일체화 돼 있던 원래의 어도어 체제를 돌려 달라고 주장했다. 민지는 "방시혁 의장과 하이브는 25일까지 어도어를 원래대로 복귀 시키는 현명한 결정을 해 달라"고 말했다.

다니엘 역시 "인간적인 측면에서 민희진을 그만 괴롭혔으면 좋겠다. 솔직히 너무 (민희진) 대표님이 불쌍하고 하이브가 비인간적인 회사로만 보인다. 우리가 이런 회사를 보고 뭘 배우겠냐"고 토로했다.

뉴진스가 내건 기한인 25일을 이틀 앞둔 23일, 뉴진스 멤버들은 부모들을 동반해 어도어 김주영 대표와 긴급 면담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뉴진스 멤버들은 23일 김주영 대표와 만난 자리에서도 지난 11일 라이브 방송에서 밝힌 입장을 그대로 유지했고, 어도어 김주영 대표 역시 회사의 원칙 및 기조를 전한 것으로 드러났다.

양측이 긴급 면담과 관련한 입장을 따로 내지 않은 가운데 최후 통첩 날인 25일이 밝았다. 뉴진스와 어도어 측이 입장차를 좁히고 극적 타결해 손을 맞잡게 될 지, 혹은 재차 입장차를 확인하고 파국의 길로 들어서게 될지 많은 이들의 귀추가 주목된다.

/정지원 기자(jeewonje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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