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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5 (수)

[어게인TV] 김완선 "김혜수, 둘 다 싱글이니 명절마다 만나" 가족된 인연(돌싱포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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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SBS '돌싱포맨' 캡처



24일 방송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는 가요계 섹시 디바 김완선, 화사, 권은비가 출연했다.

권은비는 자기들 유튜브 출연 후 권은비가 떴다는 탁재훈과 김준호의 주장에 반대하며 "다들 본인 콘텐츠로 떴다고 하시는데 제가 열심히 해서 뜬 것"이라고 주장했다.

세 디바의 공통점으로 눈빛이 언급되자 김완선은 과거 눈빛이 야하다고 방송 출연 정지를 당했던 사실을 고백했다. 심지어 노출도 없었다고. 화사는 고등학생 시절, 선배들이 '너 눈 왜 그렇게 떠?'라며 오해받았던 일을 털어놨다.

애매하게 입을 거면 안 입는 게 낫다는 마인드라고 밝힌 화사는 춤이 과격한 경우가 많아 차라리 옷을 가볍게 입는 게 편하다고 설명했다. 화사는 화장실에 갈 때 현타가 온다며 "올인원 수트를 입으면 발가벗고 앉아야 된다"고 털어놨다. 목을 건조하지 않게 하기 위해 물을 수시로 마시기 때문에 결국 무대에 오르기 직전, 화장실에 가야 한다며 현타가 올 수밖에 없는 구조를 설명했다.

탁재훈은 화사 무대를 보며 "엄청 키 클 것 같은데 아담하고 여리여리해서 놀랐다"고 밝혔다. 화사는 "풍만할 것 같고 그렇잖냐. 실물 보시면 많이 놀라신다. 작고 아담하고 그래서. 어르신들은 특히 '엉덩이가 이럴 줄 알았는데' 하신다"고 덧붙여 웃음을 선사했다.

헤럴드경제

SBS '돌싱포맨' 캡처



무대 위 화사와 일상 속 화사의 큰 차이에 탁재훈이 누가 화사냐고 묻자 화사는 "저는 무대 위에서는 기억이 잘 안 난다. 그 정도로 몰입한다. 무대 위가 힘든 게 느껴지면 스스로 부끄럽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무대 위에서 피를 봤는지 아닌지가 기준이다. 무대하고 내려오면 무릎에 다 피가 나 있다. 댄서분들도 그렇다. 무릎보호대는 하기 싫더라"며 열정을 쏟아부어 무대를 꾸민다고 밝혔다. 이에 김완선은 "자기야, 안 돼"라고 말리며 "나도 젊을 때는 무릎보호대 안 했다. 지금은 무릎 꿇는 안무 아예 안 한다. 몸은 최대한 아껴야 된다"고 경험자답게 조언했다.

탁재훈이 여러 차례 농담을 던지자 권은비는 "운이 좀 좋으신 것 같다"며 뼈 있는 말을 건네 웃음을 안겼다.

김완선은 자신과 당대 최고 인기스타로 라이벌이었던 배우 김혜수와 현재 가족처럼 지낸다고 밝혔다. 김완선은 "같은 미용실인데 명절에 뭐 해요? 하고 둘 다 싱글이니까 같이 만났다. 너무 좋더라. 그래서 명절 때마다 먹을 것 싸서 만난다"고 털어놨다.

김완선이 "눈을 어떻게 낮춰야 하는지 모르겠다"고 고민을 털어놓자 탁재훈은 "눈 낮추지 마라. 저 만나라"고 답했다. 화사는 "음식을 보면 주체가 안 된다"고 고민을 털어놨다. 탁재훈은 "스트레스 많이 받고 아프셔야 한다"며 "먹는 건 돈 없으면 못 먹는다. 이상민을 만나라"고 조언해 웃음을 안겼다.

권은비가 돈 빌려달라는 연락을 어떻게 거절할지 묻자 탁재훈은 "본인도 돈 빌렸던 적 있잖냐. 그때의 마음을 생각하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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