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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업★]장신영, '불륜 의혹' ♥강경준 용서 후 복귀..10월 '미우새' 출연(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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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김지혜 기자]
헤럴드경제

장신영, 강경준/사진=헤럴드POP DB



배우 장신영이 남편 강경준의 불륜 의혹으로 곤혹을 치른 뒤 SBS '미운 우리 새끼'에 출연한다. 방송에서 관련 내용을 언급할지에도 관심이 모이고 있다.

24일 SBS 측 관계자는 헤럴드POP에 "장신영이 '미운 우리 새끼'에 출연하는 것이 맞다. 녹화일은 10월 2일이고 10월 중 방송될 에정"이라고 밝혔다.

이는 장신영이 남편 강경준의 불륜 의혹으로 구설에 오른 뒤 처음 방송에 복귀하는 것이다. 강경준은 지난해 12월 유부녀 A씨와 부정행위를 저지른 상간남으로 지목돼 5000만 원 상당의 손해배상청구 소송에 휘말린 바 있다.

당초 전 소속사 케이스타글로벌이엔티는 "오해의 소지가 있다. 순차적으로 대응할 예정"이란 입장을 밝혔지만 강경준이 유부녀 A씨와 나눈 대화까지 언론에 공개되며 일파만파 논란이 커졌다, 이후 소속사는 강경준과 재계약을 하지 않았으며 강경준 본인 역시 SNS를 폐쇄하며 사실상 잠적했다.

서울가정법원 가사5단독은 지난 7월 A씨가 강경준을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소송 첫 변론기일을 열었고 재판부는 사건에 대해 인낙 결정을 내렸다. 강경준은 긴 침묵을 깬 뒤 "이번 일이 언론에 알려진 이후 제가 아무런 입장을 밝히지 않았던 것은 행여 저의 말 한 마디 혹은 행동이 상대방 당사자 분과 주변 사람들에게 큰 상처로 이어지지 않을까 하는 마음에서 였다"며 보도된 내용에 사실과 다른 부분이 있다고 전했다.

또 "오해와 비난 또한 제 부덕함으로 인해 시작된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리고 그러한 사실도 감내하는 것이 제 몫이라는 결론에 이르렀다"며 "해명을 하거나 사실과 다른 부분을 법적인 절차로 다투지 않고, 상대방 당사자 분의 청구에 응하기로 결정했다"고 덧붙였다.

강경준으로 인해 함께 강제로 활동을 중단한 장신영 역시 입을 열었다. 장신영은 "남편과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 수 없이 자책하고 반성했다. 차마 글로 옮기기 어려운 고통의 시간을 보냈지만, 저희는 오직 아이들을 위해 다시 한 가정 안에서 살아가려한다"며 "무척 조심스럽지만, 남편을 향한 지나친 비난은 자중해 주시길 부탁 드린다. 혹시라도 아이들이 접하게 될까봐 걱정스럽다"고 심경을 밝힌 바 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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