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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4 (화)

포스트시즌 진출에 사활 건 디트로이트, 22세 '영건' 콜업해 승부수 띄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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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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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시즌 진출에 사활을 건 디트로이트가 22세 '영건' 잭슨 조브를 콜업해 승부수를 띄운다.

미국스포츠 전문채널 ESPN은 24일(한국시간) "디트로이트는 불과 1개월 전만 해도 포스트시즌에 진출할 수 있는 확률이 1% 밖에 안됐다. 하지만 통계사이트 팬그래프에 의하면 지금은 무려 71%로 상승했다"며 "팀내 투수 톱유망주 조브를 콜업해 팀 전력에 또 다른 활력을 불어넣으려 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미국 텍사스주 출신은 조브는 지난 2021년 메이저리그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에서 전체 3번으로 디트로이트의 지명을 받았을 만큼 아마추어 시절부터 큰 주목을 받았다.

2022년부터 프로생활을 시작한 그는 첫 해 싱글 A와 하이 A 두리그를 거치며 총 21경기에 선발 등판해 4승 5패 평균자책점 3.84의 성적을 남겼다. 지난해에는 더블 A까지 경험하며 총 16경기에 선발 등판해 2승 4패 평균자책점 2.81의 기록을 올렸다.

올해는 24일 메이저리그로 콜업되기 전까지 싱글, 더블, 그리고 트리플 A까지 3개의 리그를 거치며 총 21경기에 선발 등판해 5승 3패 평균자책점 2.36의 호성적을 기록 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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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트로이트는 25일부터 시작되는 탬파베이와의 주중 3연전을 앞두고 빅리그로 콜업한 조브를 우선 불펜자원으로 활용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같은날 기준 디트로이트는 올 시즌 82승 74패 승률 0.526으로 아메리칸리그 중부지구 5개팀 가운데 2위 자리에 올라있다. 선두 클리브랜드에 7.5경기 차이로 뒤쳐저 있어 지구우승을 통한 포스트시즌 진출은 불가능하다.

하지만 와일드카드를 통한 가을야구 가능성은 아직 유효하다. 같은날 기준 디트로이트는 '볼티모어-캔자스시티'와 함께 아메리칸리그 와일드카드 선두 3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시애틀과 미네소타가 이들 선두그룹을 2경기 차이로 뒤쫓고 있다.

소속팀이 포스트시즌 진출에 사활을 건 상황에서 빅리그로 콜업된 디트로이트 22세 영건이 과연 그 막중함을 어떻게 감당해 낼지 주목된다.

사진=디트로이트 구단 홍보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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