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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혁·이수민 임신...이용식, 오열 “왜 엄마가 보고싶지?” (‘조선의 사랑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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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투데이

이수민 원혁 부부 임신 소식에 오열하는 이용식. 사진ㅣTV조선 ‘조선의 사랑꾼’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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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디언 이용식의 딸 이수민·가수 원혁 부부가 임신을 발표했다.

지난 23일 방송된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이수민·원혁 부부가 결혼 5개월 만에 양가 부모님에게 임신 소식을 전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수민과 원혁은 먼저 제작진을 만나 임신 사실을 알리며 태명은 ‘팔복이’라고 정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병원에서 정확한 피검사 이후 부모님께 알릴거라 했다.

그 이전 이수민이 원혁에게 임신테스트기 결과로 임신임을 알리는 장면이 나왔는데 여기서 원혁은 역대급으로 오열하며 감동을 안겼다. 원혁은 “나 이제 아빠되는거야?”라며 이수민을 껴안고 기쁨을 나눴다.

이후 이수민과 원혁은 이용식 부부 집으로 찾아가 깜짝 임신 발표를 하기로 했다. 원혁은 미리 준비한 ‘위대한 부모상’ 임명장을 이용식 부부에게 건넸다. 임명장 안에 써 있는 글귀를 읽어가던 이용식 부부는 ‘새로운 직책으로 할아버지, 할머니가 되신 것을 축하한다’는 글을 읽고나서 그제서야 임신인 것을 인지, 폭풍 눈물을 흘렸다.

이용식은 눈물, 콧물을 흘리며 감동을 주체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면서 “난 왜 지금 우리 엄마가 보고 싶지?”라며 과거 어렵게 이수민을 임신했던 기억을 떠올렸다.

이후 이수민 원혁은 원혁 부모님도 찾아가 임신 사실을 알렸고 원혁 가족 역시 크게 기뻐하며 두 사람의 앞날을 축복했다.

이수민 원혁은 지난 4월 결혼식을 올렸으며 2022년 12월 해당 방송을 통해 열애를 공개, 결혼까지 골인하는 여정을 보여줬다.

[지승훈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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