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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4 (화)

'이혼' 수현, SNS에 남겨둔 전남편 사진들…팔로우도 안끊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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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배우 수현과 전남편 차민근 전 위워크코리아 대표. /사진=수현 인스타그램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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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수현이 전남편 차민근 전 위워크코리아 대표와 소셜미디어(SNS) 팔로우를 끊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23일 수현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수현은 최근 차 전 대표와 협의 이혼했다.

소속사 관계자는 "수현이 신중한 논의 끝에 결혼 생활을 마무리하기로 결정했다. 합의 이혼 절차를 마친 상태"라며 "각자의 길을 걷게 됐지만, 서로를 응원하는 사이다. 오랜 고민 끝에 결정한 사항인 만큼, 악의적인 댓글과 추측성 보도는 자제바란다"고 밝혔다.

'서로를 응원하는 사이'라고 밝힌 만큼 수현과 차 전 대표는 여전히 서로의 SNS 계정을 팔로우하고 있다.

특히 수현은 자신의 SNS에 올린 차 전 대표 사진 역시 삭제하지 않았다. 2019년 10월 약혼식 당시 사진부터, 그해 12월 결혼식 사진까지 모두 그대로 남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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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히 서로 팔로우하고 있는 수현과 차 전 대표. /사진=차 전 대표 인스타그램 계정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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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네티즌들은 "둘 다 미국 출신이라 쿨한 것 같다", "대단하다", "훈훈해 보인다" 등 반응을 보였다.

수현은 2019년 4월 3살 연상인 차 전 대표와 결혼했다. 부부는 당시 결혼 한 달 만에 임신, 이듬해 9월 딸을 품에 안았다.

수현은 2021년 SBS '동상이몽2'에 출연해 차 전 대표와 결혼 생활에 대해 "자기 영역만 침범 안 하면 싸울 일이 없다. 너무 내 영역을 잘 지켜주니까 나도 안 건드리게 된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러면서 "잔소리는 상상도 못 한다. 남편은 아무리 힘든 일이 있어도 일찍 잔다. 싸우다가 자더라도 저는 단순해서 까먹는다"고 했다.

전형주 기자 jhj@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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