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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4 (화)

QWER, "자매같은 전소연♥배려에 감동...음원차트 1위 소망"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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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QWER(큐더블유이알)이 (여자)아이들 소연과 신보 타이틀곡 '내 이름 맑음'으로 협업한 소감을 전했다.

QWER은 23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예스24 원더로크홀에서 미니 2집 '알고리즘스 블러썸'(Algorithm's Blossom)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고 신곡을 소개하는 자리를 가졌다. 행사는 방송인 박슬기가 진행했다.

QWER 신보 '알고리즘스 블러썸'에는 '내 이름 맑음'을 비롯해 '인트로'(INTRO), '가짜 아이돌', '사랑하자', '달리기', '안녕, 나의 슬픔', '메아리', '아웃트로'(OUTRO) 총 여덟 곡이 수록됐다.

미니 2집 타이틀곡 '내 이름 맑음'은 한 편의 일기를 보는 것 같은 감정선이 특징으로 아픔을 딛고 나아가겠다는 희망찬 메시지가 담긴 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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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젠타는 "타이틀곡 내 이름 맑음은 아이들의 소연 선배님께서 써주셨다. 가사가 한 편의 일기 같은 곡으로 약간 섬세한 감정선을 약간 담아서 내려간 노래다. 아픔을 딛고 나아가겠다는 희망찬 메시지를 담아냈다"라고 설명했다.

히나는 "이번 타이틀곡은 제목은 다양한 의미를 가지고 있다. 지금은 비가 내리는 것처럼 울적하더라도 내일은 맑은 날씨가 찾아올 것이라는 희망과 슬픔을 안고 있지만 맑음이라는 이름을 가진 화자의 솔직한 고백을 동시에 담은 제목이다. 가사를 하나하나 해석하면서 듣는 재미도 있으실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QWER의 미니 2집 선공개곡 '가짜 아이돌' 뮤직비디오에 특별출연해 남다른 인연을 알린 (여자)아이들 소연은 QWER의 신보 타이틀곡 '내 이름 맑음' 작사, 작곡, 편곡에 참여하며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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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연은 "저희가 올해 아이들 선배님의 아픈 건 딱 질색이니까 커버한 적이 있었다. 그게 좋은 인연이 되어서 이번 앨범에 함께할 수 있었던 것 같다. 또 이번 앨범 녹음할 때 되게 자기 일처럼 친절하게 알려주시고 선배님이심에도 불구하고 저희를 배려해 주시고 뭔가 자매처럼 대해주셔서 너무 감사했다"라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또 히나는 "소연 선배님께서 가짜 아이돌 뮤비 촬영하실 때도 오셔서 포즈를 취하거나 카메라를 어떻게 쳐다봐야 된다거나 각자 얼굴이나 몸매에 맞게 예뻐 보이는 것도 얘기해 주셨다. 그리고 녹음을 받을 때도 직접 부스 안에 들어오셔서 배를 때리면서 '여기에 힘을 줘야 돼'라고 알려주셨다"라고 말했다. 이어 "저 같은 경우에는 평소에 비음이 섞인 목소리라서 남자라고 생각하고 목소리를 내봐라 아니면 조금 더 어른스럽게 한다고 생각하고 부끄러워하지 말고 네가 할 수 있는 최대한 열심히 해봐라 이렇게 알려주시고 응원도 해주셨다. 배려에 감동도 많이 받았고 그 덕분에 실제로 제가 할 수 있는 보컬의 스펙트럼도 넓어진 것 같아서 정말 감사드렸다"라고 에피소드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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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가 가기 전 이루고 싶은 목표에 대한 질문에 시연은 "음원 차트에서 고민 중독보다 조금 더 위의 순위로 1위가 되면은 정말 정말 좋겠다는 소망이 있다. 그렇지만 많은 사랑을 받으면 좋겠다는 마음에 순위에 연연하지 않고 많은 분들이 많이 많이 들어주시고 저희 앨범에 관심 가져줬으면 좋겠다"라고 포부를 전했다.

QWER의 미니 2집 '알고리즘스 블러썸'은 23일 오후 6시 각종 음악 사이트에서 전곡 음원 공개되며, 이날 음반으로도 발매된다.

사진=ⓒ MHN스포츠 이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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