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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3 (월)

[팝업★]"삶이 살에 점령 당해" 정형돈, 다이어트 모델 선언에 우려의 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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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사진제공=쥬비스



[헤럴드POP=김나율기자]방송인 정형돈이 다이어트 모델을 결심한 가운데, 일부 누리꾼들이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

23일 정형돈은 한 다이어트 업체와 손잡고 다이어트 모델이 됐다고 밝혔다. 정형돈은 다이어트 모델을 통해 데뷔 후 인생 첫 다이어트에 나선다.

정형돈이 다이어트 업체와 나눈 인터뷰에 따르면, 정형돈은 군 입대 전 체중이 60kg 이하였다. 정형돈은 "뚱보 캐릭터로 개그맨 시험을 볼 때도 77kg였다. 지금은 체중이 많이 늘었고, 마장동에 가서 뱃살을 떼어내고 싶을 정도"라고 말했다.

지금껏 다이어트를 시도해도 요요 현상으로 힘든 시기를 겪었다며 "다이어트를 해본 분들은 아시겠지만, 빼는 것보다 뺀 후 유지하는 게 더 힘들다. 이번에 체중 감량도 감량이지만, 그걸 유지하고 싶은 바람이 더 크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일상생활에 불편함이 없는데, 불편함을 못 느끼게 만드는 게 제일 문제다. 옷이 안 맞으면 큰 사이즈의 옷을 샀고, 신발 신는 게 불편하면 끈 없는 신발을 신었다. 그러다보니 몸을 방치하게 됐다. 내 삶이 살에 점령당하는 느낌을 받는다"며 다이어트에 임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이와 함께 정형돈은 다이어트 업체와 찍은 비포 화보를 공개했다. 정형돈은 본격적으로 다이어트에 나섰고, 다이어트 업체를 통해 탈바꿈할 것을 예고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우려의 시선도 있다. 정형돈이 공황장애 등으로 힘든 시기를 겪었던 만큼, 다이어트를 실패하거나 후에 요요 현상이 와서 유지하기 어려울 경우 건강에 더 악영향을 끼칠까 우려했다. 또한 다이어트 업체를 통해서 다이어트를 시도하는 자세에 대한 지적도 있었다.

정형돈이 다시 한번 다이어트에 도전해 새 삶에 도전하게 된 가운데, 다이어트에 성공해 달라진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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