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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3 (월)

샌디에이고, PS 확정 파티는 원정에서...애틀란타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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샴페인 뚜껑은 잠시 닫아두자.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포스트시즌 진출 확정 파티는 원정에서 하게됐다.

23일(한국시간) 현재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짓는 매직넘버 2를 기록중인 샌디에이고는 이날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 4위 애틀란타 브레이브스가 마이애미 말린스에 5-4로 이기면서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지을 수 없게됐다.

이날 샌디에이고는 시카고 화이트삭스를 이기고 애틀란타와 뉴욕 메츠가 나란히 지면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지을 수 있었다.

매일경제

애틀란타 마무리 이글레시아스가 마지막 아웃을 잡은 뒤 환호하고 있다. 사진(美 마이애미)=ⓒAFPBBNews = News1


그러나 첫 번째 성립 조건이었던 애틀란타의 패배가 이뤄지지 않으면서 진출 확정이 무산됐다.

여전히 유리한 위치에 있는 것은 사실이다. 89승 66패를 기록중인 샌디에이고는 남은 경기중 두 경기만 이겨도 자력으로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한다.

이날 경기로 정규시즌 홈경기 일정을 모두 마치는 샌디에이고는 LA다저스-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원정 6연전으로 정규시즌 일정을 마무리한다.포스트시즌 진출 확정 기념 샴페인 파티는 이 원정 기간중 열리게 됐다.

한편, 이날 애틀란타는 마이애미와 접전을 벌였다.

1회 오지 알비스의 솔로 홈런으로 먼저 앞서갔지만, 2회 조나 브라이드, 4회 제이크 버거에게 홈런을 허용하며 1-2로 뒤집혔다.

5회 무사 1루에서 마이클 해리스 2세의 3루타, 맷 올슨의 안타로 2점을 더하며 다시 3-2로 역전했고 6회에는 지오 어쉘라의 홈런까지 나오며 4-2로 달아났지만, 6회 코너 노비, 헤수스 산체스에게 홈런을 허용하며 4-4 동점을 허용했다.

승부를 가른 것은 7회초. 2사 1루에서 올슨이 우전 안타로 2사 1, 3루 기회를 만들었고 호르헤 솔레어의 타구가 상대 투수 디클란 크로닌을 맞고 튀면서 내야안타가 되며 3루 주자가 홈을 밟았다.

애틀란타는 바로 이어진 7회말 애런 부머가 피안타 3개를 허용하며 만루 위기에 몰렸지만, 1사 만루에서 구원 등판한 데이스벨 에르난데스가 실점없이 아웃 2개를 잡으면서 팀을 구했다.

라이젤 이글레시아스는 8회 피안타 2개를 허용했지만 잔루 처리했고, 9회까지 직접 맡으며 6아웃 세이브 기록했다.

[샌디에이고(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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