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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3 (월)

'미우새' 김정난, 결혼 하지 않는 이유 밝혀→이용대, 근황 전해(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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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SBS '미운 우리새끼' 캡처



[헤럴드POP=임채령 기자] 김정난이 결혼과 이상형에 대해 고백했다.

22일 밤 9시 5분 방송된 SBS '미운 우리새끼'에서는 김정난의 등장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김정난이 등장했다. 김정난은 데뷔 33년 만에 처음으로 영화 주연을 맡았다고 밝혔다.

이어 새로운 모벤져스로 전 배드민턴 국가대표 이용대 선수의 어머니가 등장했다. 서장훈은 "이용대가 이번에 SBS 해설위원으로 활약했고 베이징 올림픽 금메달을 땄다"며 "아들이 청소, 빨래, 요리까지 다 잘한다고 호언장담했다더라"고 했다.

이에 이용대 어머니는 "환갑잔치를 집에서 했는데 직접 했다"며 "미역국, 갈비, 잡채를 했는데 내가 한 것보다 더 맛있었다"고 했다.

신동엽은 이용대에 대해 "어쨌든 한번 다녀오셨다"고 했다. 서장훈 역시 옆에서 "다녀온 사람 천지다"고 했다.

신동엽은 이어 김정난을 보더니 "이용대와 김정난이 공통점이 있다"며 "김정난 씨도 연애를 4년마다 한번씩 올림픽 처럼 한다더라"고 했다. 놀란 김정난은 "4년이라고 꼭 할 수는 없지만 그런 주기가 있다"고 하며 웃었다.

서장훈은 "사주에서 결혼을 빨리하면 무조건 이혼이라고 했다"며 "늦게 하면 할수록 졸다고 했다던데 정말인가"라고 물었다.

이에 김정난은 "사주를 보면 공통점 중 하나가 결혼을 일찍 하지 말라는 거였다"며 "말년 운이 엄청 좋기 때문에 결혼할 필요가 없다고 하더라 큰 틀에서 보면 그렇게 돼 가는 것 같다"고 밝혔다.

헤럴드경제

SBS '미운 우리새끼' 캡처



그러자 신동엽은 "김정난 씨야 말로 '미우새'에 최적화된 인물 아니냐"고 했다. 이에 김정난은 "왜 그러시냐"며 "저희 부모님들은 결혼하라는 말은 포기하셔서 이제는 안하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미국에 있는 친척분들은 제가 어렸을 때 기억만 있어서 그런지 결혼하라고 하신다"며 "그래서 제가 저도 이게 54살이라고 하면 벌써 그렇게 됐냐고 하신다"고 했다.

아울러 신동엽은 김정난에게 작품하면서 만난 김수현, 현빈, 송중기 중 누가 가장 마음에 드냐고 물었다. 이에 김정난은 송중기를 꼽으며 "특출나게 주변 사람들을 잘 챙기고 리더십 있고 카리스마 있는 분이셨다"고 했다.

이어 "주인공을 하다 보면 책임감이 막중한데 주변에서 잘 해줘야 주인공이 빛난다는 걸 아는 친구인 것 같다"고 하면서 송중기를 극찬했다.

한편 이용대는 '돌싱'이 된지 7년차라며 재혼 생각을 했지만 더욱 조심스러워진다고 고민을 전했다. 아울러 딸이 있어서 더욱 고민이 된다고 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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