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축구대표팀 감독 선임 논란의 핵심 인물인 정몽규 대한축구협회 회장과 홍명보 감독, 이임생 기술총괄이사 등이 국회의원들 앞에 선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는 24일 오전 10시 현안 질의를 진행한다. 홍 감독 선임 및 2024 파리 올림픽 배드민턴 금메달리스트 안세영의 작심 발언 논란을 계기로 열리는 현안 질의다.
대한축구협회에서는 정 회장과 홍 감독, 이 기술총괄이사가 증인으로 국회에 간다. 감독 선임 과정 막판에 돌연 사퇴한 정해성 전 국가대표전력강화위원장,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홍 감독 선임 과정에 대해 문제를 제기한 박주호 전 전력강화위원도 증인으로 이름을 올렸다.
전재수 위원장을 비롯한 문체위 국회의원들은 가장 큰 논란을 빚은 홍 감독의 선임 과정에서 문제가 없었는지 집중적으로 확인할 예정이다.
문체위는 홍 감독 선임 논란 외에도 정 회장의 네 번째 연임 도전 여부, 대한축구협회가 천안축구종합센터 건립 과정에서 600억원대 마이너스 통장을 문화체육관광부의 승인 없이 개설한 문제 등도 들여다볼 것으로 보인다. [임정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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