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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5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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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보르미니’ LG 박해민, 개인 첫 그라운드 홈런…KBO 역대 99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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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22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4 KBO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와 LG 트윈스의 경기. 3회말 2사 상황에서 LG 박해민이 그라운드 홈런을 친 뒤 홈 베이스에 몸을 날리고 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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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신동윤 기자] 박해민(34·LG 트윈스)이 개인 처음으로 ‘그라운드 홈런’을 쳤다.

박해민은 22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와 홈 경기에서 LG가 6-4로 앞선 3회말 2사 후 조던 발라조빅의 2구째를 공략해 우익수 쪽으로 타구를 보냈다.

두산 우익수 조수행이 몸을 던져 공을 잡으려 했지만, 공은 조수행의 글러브를 외면한 채 외야 펜스까지 굴러갔다.

박해민은 속력을 높여 2루와 3루를 돌아 홈까지 도달했다.

KBO리그 그라운드 홈런은 역대 99번째고, 올 시즌 5번째다.

박해민은 처음으로 그라운드 홈런을 기록하며 개인 통산 2100루타(63번째)를 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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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4 KBO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와 LG 트윈스의 경기. 3회말 2사 상황에서 LG 박해민이 그라운드 홈런을 치고 홈에서 세이프한 뒤 기뻐하고 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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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albighead@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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