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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1 (월)

'대팍의 왕' 세징야 종료직전 동점골 작렬, 대구-서울 우중혈투 1-1 무승부... 대구 9위-서울 4위 점프[오!쎈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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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대구, 우충원 기자] FC 서울이 갈 길 바쁜 대구FC와 우중혈투서 승리를 거두며 K리그 1 4위로 뛰어 올랐다.

대구FC는 1일 대구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 1 2024 31라운드 FC 서울과 맞대결서 후반 종료 직전 터진 세징야의 동점골에 힘입어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날 무승부로 대구는 승점 1점을 추가하며 8승 11무 13패 승점 35점으로 9위가 됐다. 서울은 13승 9무 10패 승점 48점으로 수원FC와 동률을 이뤘지만 다득점서 앞서며 4위가 됐다.

대구는 3-4-3 포메이션으로 경기에 임했다. 정치인-세징야-고재현이 스리톱 공격진을 구성했고 박재현과 황재원이 측면에 자리했다. 요시노와 박세진이 중원에 배치됐고 스리백 수비진은 카이오-김진혁-고명석으로 구성됐다. 골키퍼는 최영은.

서울은 4-4-1-1 전형으로 대구에 맞섰다. 루카스와 린가드가 공격진에 자리했고 윌리안-이승모-최준-조영욱이 중원에 배치됐다. 포백 수비진은 강상우-김주성-야잔-윤종규로 구성됐고 골키퍼는 강현무.

비가 억수같이 내리는 가운데 대구와 서울은 조심스럽게 경기를 펼쳤다. 기술적인 모습 보다는 활동양을 바탕으로 경기를 이끌었다. 대구와 서울은 요시노와 윌리안이 각각 골대를 맞췄지만 골을 넣지 못한 채 전반을 마쳤다.

대구는 후반 9분 고재현을 빼고 박용희를 투입했다. 경기 양상은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대구와 서울 모두 골을 넣기 위해 분주하게 움직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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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움직임에도 불구하고 대구와 서울은 성과를 만들지 못했다. 따라서 아쉬움은 클 수밖에 없었다. 서울은 후반 16분 일류첸코를 투입, 공격을 강화했다. 서울은 임상협과 권완규를 투입, 경기 분위기 반전에 나섰다. 공격진에 스피드를 업그레이드 시키겠다는 의지였다.

서울은 후반 35분 문전 혼전 중 린가드에서 시작된 공격을 일류첸코가 골로 연결했지만 오프사이드 판정이 내려졌다. 하지만 주심은 VAR 판독 끝에 일류첸코의 득점을 인정, 서울이 1-0으로 앞섰다.

대구는 만회골을 넣기 위해 장신 공격수 에드가를 투입했다. 대구는 에드가를 향해 문전으로 크로스를 배달하며 단순한 공격을 펼쳤다.

후반 추가시간 시작된 후 대구가 적극적인 공세를 펼쳤다. 하지만 서울이 골대를 맞추는 등 추가 득점을 위한 움직임도 선보였다.

그러나 대구는 경기 종료를 앞두고 세징야의 강력한 오른발 중거리 슈팅 득점이 터지며 1-1을 만들었다. 결국 경기는 무승부로 마무리 됐다. / 10bird@osen.co.kr

[사진] 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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