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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1 (토)

'굿파트너' 성숙해진 모습으로 마주 본 장나라X남지현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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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SBS '굿파트너' 캡처



[헤럴드POP=임채령 기자]장나라와 남지현이 성숙한 '굿파트너'가 됐다.

20일 밤 10시 방송된 SBS '굿파트너' (연출 김가람/ 극본 최유나)16회에서는 성숙해진 모습으로 만난 차은경(장나라 분), 한유리(남지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1년 후 근황이 공개됐다. 어느덧 어엿한 변호사가 된 한유리는 신입 변호사인 후배까지 맞이하게 됐다.

신입변호사 이한나(고아성 분)는 한유리를 보자마자 인사를 했다. 이한나는 한유리를 보며 "스타변호사님과 일하게 되어 너무 기쁘다"며 "입사 전 부터 한유리 변호사님은 제 로망이셨다"고 했다.

이에 한유리는 "이혼팀에 오신걸 환영한다"며 "오자마자 이혼 사건부터 맡게 되어 실망했겠다"고 했다. 그러자 이한나는 "전 이혼 전문 변호사 하고 싶었다"며 "기대된다"고 했다.

한유리는 이한나를 보며 과거 자신의 모습을 떠올렸다. 한유리는 차은경을 생각하며 "변호사한테 차랑 시계는 필수다"며 "없으면 불편할 것인게 핸드폰으로 시계를 보면 의뢰인에게 예의가 아니다"고 하면서 차은경이 했던 말을 그대로 했다.

그런가하면 한유리는 오대규(정대성 분) 아내인 박애연(손지나 분)를 만나 대화를 나눴다. 한유리는 "왜 오셨는지 여쭈어 봐도 되냐"고 했고 박애연은 "저 사람이 그래야 빨리 끝내줄 거 같아서 그렇다"며 "행여나 이혼 안해주면 골치 아플거 아니냐"고 했다.

그러면서 "자기 사무실 이야기면 창피해서라도 적당히 할 거 아니냐"며 "저 인간 성격 안다"고 했다. 한유리는 "합의는 해 보셨냐"고 했지만 박애연은 "합의 해 보나 마나다"며 "계속 자기 말만 맞다고 할 게 뻔해서 말 섞고 싶지 않고 서로 안 보고 산지 3년 됐다"고 했다.

헤럴드경제

SBS '굿파트너' 캡처



한유리는 이혼을 원하는 박애연에게 알겠다고 했다. 이순간 오대규가 등장해 박애연에게 "당신 왜 여기 있냐"고 했다. 박애연은 "소장 넣으려고 왔다"고 했다. 오대규는 "여기 내 회사인거 잊었냐"고 했고 박애연은 "내 아들 회사다"며 "다른데 가는 것도 이상하지 않냐 내 아들 회산데 소송 비용이라도 아껴야지 당신이 얼마주는 지도 모르지 않냐"고 했다.

박애연은 화 내는 오대규를 무시하고 나가버렸다. 오대규는 한유리에게 "저 여자가 뭐라고 했냐"고 했고 한유리는 "제 의뢰인이다"고 했다. 오대규는 "계약을 했다 이거냐"며 "내 회사에서 나한테 소장 넣는 걸 누가 허락하냐"고 소리쳤다. 이에 한유리는 "정우진 대표님께서 지시하셨다"고 했다. 이를 들은 오대규는 당황한 뒤 나가버렸다.

그대로 나간 오대규는 정우진에게 화를 내며 "이건 아들이 아버지한테 소장 보내는거랑 뭐가 다르냐"고 했다. 이에 정우진은 "그동안 저 키워주신 셨는데 다른 사무실 찾아가시라고 할 수는 없지 않냐"며 "자존심 부리실 때 아니다"고 했다. 이어 "수십년을 집에서 남편만 기다리셨을 숙모 마음 제발 한 번만이라도 좀 알아주시라"며 "이혼 하시고 후회하셔도 소용 없다"고 했다.

하지만 정작 두 사람은 이혼을 원하지 않았고 이를 알게 된 차은경과 한유리는 두 사람이 대화를 할 수 있게 도왔다. 이과정에서 오대규는 박애연에게 진심어린 사과를 했다. 차은경과 한유리는 함께 마주보며 웃었다. 차은경은 "우리 좋은 일 많이 한다"고 했다.

이후 김지상(지승현 분)과 김재희(유나 분)는 다시 만났고 김지상은 김재희에게 미안하다고 했다. 또 한유리와 전은호(피오 분)는 커플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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