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컵대회는 7-8월에 열렸던 예년과 달리 9월에 대회가 열림에 따라 국제이적동의서(ITC)를 발급받은 외국인선수(아시아쿼터 포함)들도 출전이 가능하다. 각 팀들은 베스트 전력으로 경기에 나설 수 있게 돼, 역대 컵대회 중 가장 불꽃 튀는 접전이 예상되고 있다.
이번 대회는 남녀 프로 14팀과 초청 2팀, 총 16개 팀이 참가한다. 남자부는 국군체육부대(상무), 여자부에서는 프레스티지 인터내셔널 아란마레(일본)가 초청팀으로 합류한다.
남자부 현장 제작을 맡은 SBS스포츠는 개막전 첫 경기에 최태웅 해설위원을 투입한다. 2015-16시즌부터 현대캐피탈을 이끌며 V리그에 새 바람을 일으켰던 최태웅의 첫 해설 데뷔전은 21일 펼쳐지는 OK저축은행와 현대캐피탈 경기이다.
어록 제조기로 명성이 높은 최태웅 본인이 선수 지도자 포함 15년 동안 몸 담았던 현대캐피탈전에 해설위원으로써 어떤 주옥 같은 멘트를 선보일지 많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여자부 경기는 29일부터 시작되며 차상현 해설위원이 컵대회를 통해 첫 데뷔전을 치른다. 여자 프로배구 최초로 트레블(컵대회, 정규리그, 챔피언결정전 우승) 위업을 달성한 소통의 달인 차상현이 중계석에선 배구팬들에게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주목된다.
두 사람은 기존의 이정철, 최천식, 송병일 해설위원과 함께 SBS 스포츠를 통해 컵대회 및 10월 19일에 개막하는 2024-25 V-리그 중계를 맡게 된다.
'2024 통영·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 개막전 OK저축은행 vs 현대캐피탈'은 SBS스포츠에서 21일 오후 1시 15분부터 현장 생중계된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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