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과 롯데의 2024 KBO리그 정규시즌 경기가 열린 잠실구장이 매진됐다. 잠실 | 김동영 기자 raining99@sportsseoul.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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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김동영 기자] 2024 KBO리그는 여러모로 ‘역대급’이다. 1000만 관중에 이어 또 다른 기록도 나왔다. 매진 200경기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19일 잠실 KIA-두산 경기가 매진되며 2024 KBO리그가 1000만 관중에 이어 매진 200경기도 달성했다”고 20일 밝혔다.
매진된 대전한화생명이글스파크. 사진 | 한화 이글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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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KBO리그는 5월21일 69번째 매진을 기록하며 기존 10구단 체재 최다 매진 기록을 썼다. 기존 68경기를 넘어섰다. 끝이 아니다. 만원사례는 계속 나왔다. 그렇게 100경기를 넘어 200경기까지 매진이 늘어났다.
구단 별로는 한화가 전체 홈 경기의 65.2%인 43경기를 가득 채우며 가장 많은 매진 경기를 만들어냈다. 200번의 매진 경기 중 약 20%를 한화가 책임졌다.
매진된 인천SSG랜더스필드 전경. 사진 | SSG 랜더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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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이어 삼성이 27번의 매진을 기록했고, KIA와 두산이 26번이다. LG는 22번의 매진을 기록하며 총 5개 구단이 20번 이상의 매진 경기를 만들어냈다.
또한 키움 14번, 롯데 13번, KT 11번 NC 10번, SSG가 8번의 매진 경기가 나왔다. 10개 구단 모두 홈 경기의 10% 이상을 매진시켰다. 뜨겁고 또 뜨겁다.
2024 KBO리그는 19일까지 치른 686경기에서 200경기 매진을 기록해 약 29.2% 매진율을 기록하고 있다. 일주일에 총 30경기가 열린다. 대략 매주 10경기는 관중이 꽉 들어찬다는 의미다. 놀라운 일이다.
매진된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 전경. 사진 | KIA 타이거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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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관중은 1026만7514명을 기록하고 있다. 100만 관중을 달성한 구단이 6팀이다. 삼성-LG-두산은 이미 120만 관중도 돌파했다. LG는 130만 관중 돌파 초읽기다. 가장 관중이 적은 NC도 창단 후 두 번째로 70만 관중을 넘어섰다.
또한 시즌 평균 관중 1만4967명으로 평균 1만5000명에 근접하고 있다. 무시무시한 흥행이다. 9월 폭염도 팬들의 야구사랑을 꺾지 못하고 있다. raining99@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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