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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0 (금)

'완벽한가족' 김병철X윤세아X윤상현에 약 먹인 박주현..."이럴수밖에 없어"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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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KBS2TV '완벽한가족' 캡처



[헤럴드POP=임채령 기자] 박주현이 김병털, 윤세아, 윤상현에게 약을 먹였다.

19일 밤 9시 50분 방송된 KBS2TV '완벽한가족'(연출 유키사다 이사오/ 극본 최성걸)12회에서는 최선희(박주현 분)가 최진혁(김병철 분)과 하은주(윤세아 분)는 물론최현민(윤상현 분) 한테까지 약을 먹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최선희는 최진혁과 하은주에게 미역국을 만들어 식탁 위에 올렸다. 이에 최진혁은 "이제 먹자"고 했고 하은주는 수저를 들었다. 이후 두 사람은 식탁 의자에 앉아 쓰러져 있었다.

이때 세 사람 앞에 최현민이 등장했다. 최현민은 최선희에게 "미역국은 잘 끓였냐 우리딸"이라며 다가갔다.

앞서 최선희에게 의문의 전화가 걸려왔다. 바로 최현민이었다. 최선희는 "살아 계셨냐"며 "지금 어디 있는거냐"고 했다.

최선희에게 전화를 건 최현민은 "너를 보고 있었다"며 "둘이서 인생을 다시 시작해 보자"고 제안했다. 이어 "친아버지와 친자식 우리 둘 말이다"며 "이제 너도 그 두 사람이랑 같이 살 수 없을 것 아니냐"고 하면서 최진혁과 하은주를 언급했다.

그러더니 최현민은 최선희에게 "그래서 말인데 내 부탁 좀 들어 달라"고 했다. 이를 들은 최선희는 "제가 뭘 하면 되냐"고 물어 긴장감을 높였다. 그렇게 최선희의 미역국을 먹은 최진혁과 하은주가 쓰러진 것이다.

헤럴드경제

KBS2TV '완벽한가족' 캡처



최현민은 최선희에게 "내가 준 약 잘 듣지 않냐"고 확인했고 쓰러진 최진혁과 하연주를 보더니 "역시 내 딸이다"고 했다. 최선희는 "약속 지키라"고 했고 최현민은 "알고 있다"며 "이 두 사람은 이제 끝이고 이젠 두번 다시 따라다닐 일 없을 것"이라 했다.

최현민은 술을 마시려다가 "일 끝나기 전에 술 마시긴 좀 그렇다"며 "우리가 새로운 인생을 시작하려면 자금을 마련해야 한다"거 하면서 최선희를 쳐다봤다. 이에 최선희는 "저쪽 서재에 금고가 있다"며 "거기에 돈이 있고 비밀 번호는 내 생일이다"고 했다.

최선희의 생일을 되뇌어보는 최현민은 서재 금고를 풀려고 했다. 하지만 금고는 풀리지 않았다. 최선희는 "대체 6월 29일은 누구 생일인거냐"고 했다. 최현민은 계속 비밀번호를 틀렸고 최선희는 "제 생일 제가 태어난 날 기억 못하시냐"고 했고 최현민은 "나 기억 한다"고 하면서 비밀 번호를 눌렀지만 또 틀렸다. 분노한 최현민은 술을 마시기 시작했고 최선희는 눈물을 흘렸다.

최현민 역시 눈물을 흘리더니 최선희 생일은 2007년 8월 27일을 기억해 냈고 금고를 열었다. 돈다발을 본 최현민은 "돈만 있으면 나도 좋은 아빠가 될 수 있다"고 했다. 하지만 이때 갑자기 최현민은 괴로워 했고 최선희 앞에서 쓰러지고 말았다. 술에 약을 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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