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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황희찬은 이번에도 존재감이 없었다. 비난을 피해갈 수 없었다.
울버햄튼 원더러스는 19일 오전 3시 45분(한국시간) 영국 브라이튼에 위치한 아멕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시즌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 3라운드에서 브라이튼에 2-3으로 패배했다.
최근 경기에서 황희찬은 게리 오닐 감독의 선택을 받지 못했다. 선발 명단에서 계속 제외가 되면서 입지가 불안하다는 평가를 들었는데 브라이튼전에선 우측 윙어로 선발로 나왔다. 울버햄튼은 문제점을 반복하면서 브라이튼에 흐름을 내줬다. 카를로스 발레바, 시몬 아딩그라에게 연속 실점을 하면서 끌려갔다.
울버햄튼이 무너질 때 황희찬은 이렇다 할 활약이 없었다. 울버햄튼은 전반 44분 곤살로 게데스 골로 만회에 성공했다. 후반 공격력을 강화해 밀어붙였지만 골은 없었다. 울버햄튼은 후반 18분 카를로스 포브스, 마리오 르미나, 넬손 세메두를 추가하면서 힘을 더했지만 역시 득점은 없었다.
슈팅 1회에 그친 황희찬은 후반 26분 마테우스 쿠냐와 교체가 됐다. 울버햄튼은 후반 40분 페르디 카디오글루에게 실점을 해 패배에 직면했다. 토미 도일의 원더골이 나왔는데 결과는 2-3 패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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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찬답지 않은 모습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시즌 황희찬은 프리미어리그 31경기에 나와 13골 3도움을 기록했다. 부상 빈도도 줄어들었고 위치선정 능력과 결정력을 앞세워 골 수를 늘렸다. 울버햄튼은 황희찬의 공로를 인정했다. 시즌 도중 재계약을 내밀었다. 황희찬도 계약에 동의했다. 울버햄튼이 제시한 계약은 2028년까지였다. 1년 연장 옵션이 포함돼 최대 2029년까지 팀에 남을 수도 있다.
페드로 네투가 떠난 올 시즌 울버햄튼 공격 핵심으로 평가됐는데 현재까지 활약은 매우 좋지 못하다. 울버햄튼은 비판을 쏟아냈다. 영국 '버밍엄 월드'는 평점 5점을 주며 "대부분 장면에서 보이지 않았다. 진짜 황희찬을 본 적이 없다. 황희찬은 한동안 활용되지 않았다"고 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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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몰리뉴 뉴스'는 "황희찬은 브라이튼전 매우 고군분투했다. 황희찬은 힘겨운 시즌 초반을 보내고 있고 브라이튼전에선 끔찍했다. 황희찬은 기록적으로도 아쉬웠다. 터치 21회에 불과했다. 교체로 나온 세메두와 같은 터치였다. 슈팅 1회에 그쳤고 패스는 15회만 기록했다. 이런 경기력으로는 울버햄튼 유니폼을 입을 수 없다. 울버햄튼 최악의 선수이며 지금 상황은 매우 힘들다. 지난 시즌 모습은 없다. 황희찬은 더 넓은 곳에서 뛰어야 하는데 요르겐 스트란 라르센 등이 있어 제한이 된다. 황희찬은 하루빨리 자신의 모습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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