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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0 (금)

'SNL6' 터질 게 터졌나…류스펜나, 전종서 편에 "아무 잘못 없는 유튜버 괴롭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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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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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60만 구독자를 보유한 유명 유튜버 류스펜나(본명 류경아)가 'SNL 코리아6' 전종서 편 일부가 자신을 희화한 것에 대해 불쾌한 심경을 직접적으로 드러냈다.
류스펜나는 19일 "지금까지 애써 흐린 눈을 하고 있었다"며 "제 채널을 모르시는 분들이 언급하는 것을 보고 제 이미지가 그 캐릭터처럼 생각되는 것을 원치 않기에 이렇게 언급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최근 쿠팡플레이 'SNL 코리아 시즌6(이하 SNL 코리아 6)'는 전종서 편에서 '유토짱 키우기'라는 코너를 방송했다. 해당 코너가 공개된 후 일부 누리꾼들은 제작진이 류스펜나, 짜잔씨, 토모토모의 콘텐츠를 조금씩 짜깁기한 뒤 희화화했다고 지적했다.
짜잔씨의 경우 콘텐츠로 "이것이야말로 공주의 품격"이라며 영상을 통해 간접 언급했고, 류스펜나는 "저와 지인들이 상처받고 있다"라고 호소하고 나섰다.
류스펜나는 "약 7년 동안 계속 제가 좋아하는 옷을 입고 보여주는 것을 좋아하는 개인 유튜버일 뿐이고 노출이 있는 패션을 좋아하지만, 성적으로 어필이 되지 않으면서 패션으로 즐기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어서 노력을 많이 하고 있는 사람"이라며 "그렇기 때문에 저는 그 프로그램의 캐릭터처럼 성드립 등을 일절 사용하지도 않으며, 사적인 공간에서도 오히려 그런 단어들에 거부감 있는 성격"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최근 일본 유학을 시작한 뒤, 거주하면서 발견한 일본의 특이한 문화를 보여주는 콘텐츠를 하기 시작했으며 반응이 좋아 렌탈남친을 시리즈로 만들기도 했다"라며 "결코 콘텐츠 외 개인적으로 연락조차 하지 않았고 평소 유흥도 즐기지 않는 사람"이라고 밝혔다.
'SNL 코리아6'가 다룬 내용에 대해서는 "타 유튜버와 제 채널의 콘셉트가 합쳐졌기 때문에 그런 캐릭터가 만들어졌다는 이야기들로 구독자, 지인, 제가 상처받고 있다"라며 "아무 잘못도 하지 않은 일반인 유튜버를 괴롭히는 행동이 과연 유명 프로그램에서 꼭 해야하는 일이었나 하는 생각이 든다"라고 심적 고통을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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