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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0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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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엘리자벳', 10주년 기념 영화로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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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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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엘리자벳'이 10주년을 기념하며 스크린으로 향한다.

뮤지컬 공연 실황 영화 '엘리자벳: 더 뮤지컬 라이브'가 오는 10월 16일 개봉을 확정하고 포스터를 공개했다.

뮤지컬 '엘리자벳'은 오스트리아 – 헝가리 제국의 황후 엘리자벳 폰 비텔스바흐가 겪었던 죽음에 대한 고뇌와 사랑 그리고 그녀의 인생을 그렸다.

뮤지컬 '엘리자벳'은 드라마보다 더 극적인 삶을 살았던 황후 엘리자벳과 치명적인 매력을 지닌 토드(죽음)의 사랑을 그려 2012년 국내 초연 이래로 10년이라는 시간 동안 명불허전 뮤지컬계의 명작으로 인정받아 왔다. '모차르트!' '레베카'를 탄생시킨 세계적인 거장 극작가 미하엘 쿤체와 작곡가 실베스터 르베이의 완벽한 호흡으로 탄생한 뮤지컬 '엘리자벳'은 오스트리아를 대표하는 아름다운 황후 엘리자벳의 드라마틱한 인생에 '죽음'이라는 캐릭터를 등장시켜 역사적 사실에 판타지적인 요소를 가미했다.

공연 콘텐츠 제작, 배급사 위즈온센이 멀티플렉스 메가박스와 협업해 뮤지컬 '엘리자벳'의 10주년 기념 공연 실황 영화 '엘리자벳: 더 뮤지컬 라이브'를 선보이게 됐다. 한국 뮤지컬 사상 첫 애티모스 돌피 사운드를 도입해 입체적인 사운드를 경험할 수 있을 전망이다.

'엘리자벳: 더 뮤지컬 라이브' 속 엘리자벳 황후 역은 옥주현이 맡았다. '엘리자벳' 황후와 사랑에 빠지는 '토드(죽음)'는 이해준 배우가 연기한다. 광기 어린 암살자 루케니는 2013 '한국뮤지컬대상'에서 남우주연상을 받은 이지훈이, 냉철한 오스트리아 제국 황제 프란츠 요제프 1세는 베이스바리톤 성악가이자 뮤지컬 배우인 길병민이 맡아 관객들과 만난다. 영화 '엘리자벳: 더 뮤지컬 라이브'은 뮤지컬 '엘리자벳' 개봉 10주년 기념 무대로 탄탄한 배우진들의 연기가 펼쳐질 예정이다.

오는 10월 16일 개봉 소식과 함께 공개된 '엘리자벳: 더 뮤지컬 라이브'의 포스터는 눈을 지긋이 감은 엘리자벳(옥주현)의 모습과 그 위로는 짙은 어둠으로 가려진 토드(죽음)의 모습으로 고혹적인 분위기를 풍긴다. 여기에 '죽음마저 사랑에 빠지게 한 마지막 황후'라는 카피가 어우러져 죽음이 사랑에 빠질 정도로 치명적인 매력을 가진 엘리자벳에 대한 궁금증을 높인다.

한편, 뮤지컬 '엘리자벳'은 국내 뮤지컬 시장에서 유럽 뮤지컬 열풍을 불게 만들며 '더 뮤지컬 어워즈' 8관왕, '한국 뮤지컬 대상' 3관왕, '인터파크 골든티켓 어워즈' 최고의 작품 대상과 뮤지컬 작품상을 휩쓰는 행보를 보이며 작품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

사진=EMK뮤지컬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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