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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L, 소노 미합류 스톡스에 2시즌 자격 정지 징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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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자넬 스톡스 / 사진=Gettyimage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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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고양 소노와 계약을 맺은 뒤 팀에 합류하지 않은 자넬 스톡스가 2시즌 자격 정지 징계를 당했다.

KBL는 19일 "제30기 제2차 재정위원회 결과 자넬 스톡스의 계약 위봔 관련으로 선수에게 2시즌 자격 정지 징계를 내린다"고 공식 발표했다.

스톡스는 NBA와 중국리그(CBA)에서 활약한 센터다. 2014 NBA 신인드래프트에서 2라운드 35순위 지명을 받고, 멤피스 그리즐리스에서 데뷔 후 마이애미 히트, 덴버 너게츠까지 총 28경기에 출전했다.

2016년에는 201cm, 115kg의 우수한 피지컬을 바탕으로 페인트존을 장악하며 2016 NBA G리그에서 활약, 2016 NBA G리그 수비 베스트 5, 올스타 선정, 정규리그 및 파이널 MVP를 수상하기도 했다.

스톡스는 8월 말 첫 입국 일정을 미뤘고, 대만 전지훈련을 떠나는 11일까지 계속 팀에 합류하지 않았다. 소노는 약속을 어긴 스톡스와 계약을 해지하고 NBA 서머리그에서 뛰었던 디제이 번즈를 영입했다.

한편 KBL은 스톡스와 계약을 주선한 외국, 국내 에이전트에게 경고 조치를 내렸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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