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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커: 폴리 아 되', 하루 빨리 만난다… 10월 1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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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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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영화 ‘조커: 폴리 아 되’가 개봉일을 하루 앞당겨 10월 1일 국내 관객을 만난다.

‘조커: 폴리 아 되’는 2019년 월드와이드 박스오피스 6위를 기록, 전 세계 10억 달러의 흥행 수익 달성과 함께 국내에서도 525만 관객을 동원하며 전례없는 흥행 신드롬을 일으킨 ‘조커’의 두 번째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조커’로 아카데미, 크리틱스 초이스, 골든 글로브를 휩쓴 호아킨 피닉스가 다시금 조커 역을 맡았고, 그와 함께 극의 긴장감을 더할 할리 퀸 역에 ‘스타 이즈 본’으로 아카데미 주제가상을 수상한 레이디 가가가 분한다. 연출에는 ‘조커’로 유수 영화제에서 하이라이트를 받은 토드 필립스 감독이 맡아 전편과 다른 독보적인 분위기와 장르적 매력으로 ‘조커’와 ‘할리 퀸’의 새로운 이야기를 예고한다.

명품 조연진도 영화의 또 다른 관전 포인트로 떠오르고 있다. 먼저 ‘미션 임파서블2’, ‘그린 존’, ‘엣지 오브 투모로우’ 등 주조연을 넘나들며 다양한 작품에서 존재감을 드러내고 2023년 영화 ‘이니셰린의 밴시’로 제95회 아카데미 시상식 남우조연상 후보에 오른 배우 브렌단 글리슨이 조커가 수감된 아캄 수용소의 관리자 재키 설리번을 연기해 호아킨 피닉스와 팽팽한 대립각을 세울 예정이다.

또한 다채로운 작품에서 섬세한 연기를 보여준 데 이어 ‘겟 아웃’의 섬뜩한 열연으로 국내에서도 잘 알려진 배우 캐서린 키너가 극중 아서 플렉의 변호인 매리언 스튜어트로 등장해 그가 펼칠 활약에 기대가 모아진다. 여기에 ‘데드풀2’의 도미노 역을 맡아 걸크러쉬로 관객들의 큰 사랑을 받고, 인기 미드 ‘애틀랜타’ 시리즈로 제70회 에미상 후보에 올랐던 재지 비츠가 ‘조커’에 이어 ‘조커: 폴리 아 되’에 출연해 다시 한번 조커와 연기 시너지를 발현할 것으로 기대를 높인다.

끝으로 HBO 드라마 ‘인더스트리’ 시리즈로 이름을 알린 해리 로티는 DC 코믹스 ‘배트맨’ 시리즈로 이미 친숙한 캐릭터 하비 덴트 검사를 연기할 예정이다. 조커를 심판하는 검사 역이지만 ‘조커: 폴리 아 되’가 DC 코믹스와는 다른 결의 이야기를 예고한 만큼 어떤 존재감을 펼쳐낼지 관객들의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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