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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여행 유튜버 겸 방송인 곽튜브가 그룹 에이프릴 출신 배우 이나은을 옹호해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MBN 예능 '전현무계획2' 첫 녹화에도 불참했다.
19일 MBN '전현무계획2' 관계자는 엑스포츠뉴스에 곽튜브의 첫 녹화 불참과 관련, ""컨디션 문제로 참여하지 않았다. 하차에 관해서는 현재까지 정해진 바 없다"고 전했다.
'전현무계획'은 '전현무계획'은 전현무와 곽튜브가 '검색 No! 핫플 No!'를 외치며, 오로지 그 지역을 잘 아는 현지 주민 생생한 정보로 지역 맛집 탐방에 나서는 길바닥 먹큐멘터리다.오는 10월 시즌2로 돌아올 계획이었으나 곽튜브가 첫 녹화에 불참하면서 이후 촬영에도 관심이 더해지고 있다.
곽튜브는 최근 유튜브 채널을 통해 이나은과 이탈리아로 여행을 떠난 영상을 올렸고, 왕따와 가해 의혹이 있는 이나은을 옹호하는 듯한 발언을 해 논란에 휩싸였다.
해당 영상에서 곽튜브는 이나은의 학폭 논란에 대해 언급하며 "오해해서 미안하다", "학교폭력 얘기만 나오면 예민한 것이 있어서 (이나은의 논란을 알게된 후) 너를 바로 차단했었다. 그런데 오해를 받는 사람에게 내가 괜히 피해를 주는 것 같았다"고 고백하며 사과의 말을 전했다. 학폭 피해를 고백했던 곽튜브가 해당 논란에 휩싸인 이나은을 두둔하는 듯한 발언에 네티즌들은 불쾌함을 드러냈다. 2015년 그룹 에이프릴로 데뷔해 활동하던 이나은은 2020년 전 멤버 이현주를 따돌렸다는 의혹에 휩싸이며 논란을 빚은 바 있다.
당시 이나은을 비롯한 에이프릴 멤버들과 소속사였던 DSP미디어는 이현주를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고, 이현주는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해당 논란 이후 에이프릴은 해체했으며 이나은은 출연을 결정한 드라마 '모범택시'에서 하차하는 등 활동을 멈췄다.
학교폭력 의혹에 대해서는 학폭 의혹을 제기했던 A씨에 대한 허위사실 유포에 따른 명예훼손 혐의가 인정됐다. 이나은의 학폭 폭로자 A씨는 "저를 포함한 그 어떤 피해자도 존재하지 않을 뿐더러 이나은은 학교폭력 가해자가 아니다"라며 뒤늦게 허위사실임을 인정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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