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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6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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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나은 옹호 논란' 곽튜브, '전현무계획2' 첫 녹화 불참 "컨디션 문제…하차 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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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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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여행 유튜버 겸 방송인 곽튜브(곽준빈, 32)가 '전현무계획 시즌2(이하 전현무계획2)' 첫 녹화에 참석하지 않았다.

MBN '전현무계획2' 관계자는 19일 스포티비뉴스에 "곽튜브는 컨디션 문제로 첫 녹화에 참여하지 않았다"라고 밝혔다.

'전현무계획2'는 전현무와 곽튜브의 지인, 그 지역 출신 연예인, 현지주민 혹은 이장 등 철저히 남의 등에 업혀 무계획으로 가는 먹방 여행을 다룬 프로그램으로, 시즌1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시즌2를 준비 중이다.

곽튜브는 왕따 가해 의혹을 받은 그룹 에이프릴 출신 이나은(25)을 옹호했다는 논란으로 비난에 직면했다. 논란 속 18일 진행된 '전현무계획2' 첫 녹화에는 참여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관계자는 "컨디션 문제로 첫 녹화에는 참여하지 않았다"라며 "하차에 대해서는 전혀 결정된 바 없다"라고 선을 그었다.

곽튜브는 지난 16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이나은과 이탈리아를 여행하는 내용을 담은 영상을 올렸다가 여론의 뭇매를 맞았다. 이나은은 과거 몸담은 걸그룹 에이프릴에서 팀 내 왕따 사건을 주도했다는 의혹을 받았고, 이후 학교폭력 가해자라는 주장까지 나왔다.

해당 영상에서 곽튜브는 “학교폭력 이야기만 나오면 예민했다. 너를 바로 차단했었는데 아니라는 기사를 봤다”, “내가 피해자로서 많은 얘기도 하고 그랬는데 정작 오해를 받는 사람(이나은)한테 내가 피해를 주는 것 같았다”라고 이나은을 옹호하는 듯한 발언을 했다.

자신의 발언이 문제가 되자 곽튜브는 영상을 삭제하고 "저의 오만하고 잘못된 판단으로 피해자에게 또 다른 상처를 드릴 수 있다는 부분을 사려 깊게 살피지 못했다. 이번 일로 지난 일이 언급되어 다시 한 번 상처 받았을 피해자분들께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 변명의 여지가 없는 저의 잘못"이라며 "이번 일로 저의 부족함에 대해 많이 느끼고 반성했다. 앞으로는 누군가에게 상처가 될 수 있는 말이나 행동을 하지 않도록 더 큰 책임감을 가지고 매사에 신중함을 가지겠다"라고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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