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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0 (금)

제2의 앙리 극찬→9년 맨유 생활 끝…마샬, AEK 아테네로 향한다 “라멜라 넘어 최고 대우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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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제2의 앙리라는 극찬을 받았던 앙토니 마샬, 그의 새 행선지는 그리스였다.

AEK 아테네는 18일(한국시간) 공식 SNS를 통해 마샬과의 계약 소식을 공식 발표했다.

마샬은 2023-24시즌 종료 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9년 동행에 마침표를 찍었다. 이후 새 구단을 찾은 그는 아테네로 이적, 최고 대우를 약속받았다.

매일경제

사진=AEK 아테네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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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메일’은 “마샬은 아테네와 계약했고 250만 파운드의 연봉을 받을 것으로 알려졌다. 보너스 포함, 총 750만 파운드에 달하는 계약이다. 아테네 역사상 가장 높은 대우”라고 밝혔다.

마샬은 올 여름 내내 여러 구단과 연결됐다. 그중 가장 가까웠던 건 플라멩구, 그러나 3년의 계약기간과 높은 주급을 원해 결국 무산됐다.

현재 마샬은 아테네와에서 최고 대우를 약속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250만 파운드의 연봉은 현재 아테네에서 최고 대우를 받고 있는 에릭 라멜라보다 높은 수준이다. 라멜라는 170만 파운드의 연봉을 받고 있다.

마샬은 올림피크 리옹, AS모나코를 거쳐 2015년 맨유에 입성했다. 이적료는 6000만 유로, 한화 약 884억원이었다.

맨유에서의 첫 시즌부터 대단했다. 마샬은 18골 11도움을 기록, 큰 기대를 받게 됐다. 심지어 골든보이에 선정되는 등 황금기를 맞이했다.

2019-20시즌에는 48경기 23골 12도움을 기록, 커리어 하이 시즌을 보내며 다시 한 번 최고임을 증명한 마샬이다.

그러나 마샬의 전성기는 여기서 끝났다. 2021-22시즌에는 세비야로 임대되는 등 상황이 좋지 않았다. 에릭 텐 하흐 체제에선 후보로 밀렸고 2022-23시즌 9골 3도움을 기록했다. 2023-24시즌에는 19경기 출전이 전부였다.

마샬은 이제 그리스에서 새로운 커리어를 보내게 됐다. 이제는 전성기가 끝난 선수임에도 최고 대우를 받으며 말이다.

매일경제

사진=AFPBBNews=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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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준구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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