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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2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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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CL 리뷰] '선발' 김민재, 다이어와 교체...뮌헨은 '케인 포트트릭'과 함께 자그레브에 9-2 대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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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바이에르 뮌헨에 자비란 없다.

뮌헨은 18일 오전 4시(한국시간) 독일 뮌헨에 위치한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 1차전에서 디나모 자그레브에 9-2로 승리했다.

[선발 라인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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뮌헨은 마누엘 노이어, 알폰소 데이비스, 김민재, 다요 우파메카노, 조슈아 키미히, 알렌산다르 파블로비치, 라파엘 게레이로, 세르주 그나브리, 자말 무시알라, 마이클 올리세, 해리 케인이 선발 출전했다.

자그레브는 이반 네비스티치, 로나엘 피에르-가브리엘, 스테판 리츠보스키, 사미 음마에, 오기와라 타쿠야, 마르틴 바추리나, 요십 미시치, 마르코 로그, 브루노 페트코비치, 마르코 피야차가 선발로 나섰다.

[전반전] 뮌헨의 맹공, 무너지는 자그레브...뮌헨 3-0 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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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부터 뮌헨 공세는 대단했다. 전반 3분 만에 무시알라가 골을 넣었는데 이전 상황에서 오프사이드로 취소됐다. 전반 9분 나온 그나브리 득점도 오프사이드로 인해 취소됐다. 연이은 골 취소 속에서 뮌헨은 전반 12분경 페널티킥을 얻었다. 키커로 나선 케인이 성공하면서 1-0이 됐다.

케인 골 이후에도 뮌헨 공격은 이어졌다. 전반 24분 게레이루가 슈팅을 했는데 골로 연결되지 않았다. 뮌헨의 압도적 공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전반 33분 그나브리의 패스를 무시알라가 가슴으로 받았고 이를 게레이루가 강력한 슈팅으로 보내 자그레브 골망을 흔들었다.

올리세마저 골을 터트렸다. 전반 38분 코너킥 상황에서 무시알라의 빠른 패스를 키미히가 받아 크로스로 연결했다. 이를 올리세가 헤더로 연결해 골을 기록했다. 전반 추가시간 4분 피아차가 슈팅을 날렸는데 득점에는 실패했다. 전반은 뮌헨의 3-0 리드 속 종료됐다.

[후반전] 노이어 공백 속 뒤바뀐 흐름...하지만 케인 4골 폭주! 결국 9-2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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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 시작과 함께 뮌헨은 경미한 부상이 있는 노이어를 빼고 스벤 울라이히를 투입해 골키퍼를 바꿨다. 자그레브는 로그 대신 루카 스토이코비치를 넣었다. 후반 1분 무시알라가 슈팅을 시도했는데 막혔다. 이어지는 후반 2분 케인 슈팅도 득점에 실패했다.

자그레브의 대반격이 펼쳐졌다. 후반 4분 피에르-가브리엘이 우측에서 건넨 패스를 페트코비치가 득점으로 마무리했다. 후반 5분 오기와라가 미시치의 스루패스를 받아 골을 기록하면서 순식간에 3-2가 됐다. 뮌헨 수비진의 집중력과 노이어의 갑작스러운 교체가 변수로 작용한 결과였다.

뮌헨은 다시 전열을 가다듬고 밀어붙였다. 공격을 시도하던 뮌헨은 후반 12분 키미히 슈팅이 네비스티치 선방에 막혔는데 세컨드볼을 케인이 밀어 넣어 다시 점수차를 2점으로 벌렸다. 후반 14분 비슷한 상황이 펼쳐졌다. 그나브리가 좌측에서 슈팅을 한 걸 네비스티치가 막았는데 케인 발 앞에 떨어졌다. 케인이 골로 연결했는데 그 전 상황에서 오프사이드로 판정돼 취소됐다.

또 아쉬움을 삼킨 뮌헨은 후반 16분 무시알라 패스를 올리세가 득점으로 연결하면서 만회에 성공했다. 뮌헨은 후반 23분 토마스 뮐러, 르로이 사네, 에릭 다이어가 투입됐다. 다이어는 김민재와 함께 교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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뮌헨의 폭격은 대단했다. 후반 28분 또 페널티킥을 얻은 뮌헨은 케인이 골을 넣어 6-2가 됐다. 자그레브는 다리오 슈피키치, 아르베르 호자를 투입했다. 후반 33분 또 페널티킥을 얻은 뮌헨은 이번에도 키커 케인의 정확한 슈팅으로 점수는 7-2가 됐다. 자그레브는 후반 33분 아리안 아데미를 넣었다. 뮌헨은 후반 36분 레온 고레츠카를 추가했다.

뮌헨은 7득점에 만족하지 않았다. 후반 40분 사네의 완벽한 왼발 슈팅이 자그레브 골망을 흔들었다. 후반 추가시간 1분 그나브리 슈팅은 골문을 외면했다. 후반 추가시간 2분 키미히의 패스를 고레츠카가 골로 연결해 9-2가 됐다. 경기는 뮌헨의 대승으로 종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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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결과]

바이에른 뮌헨(9) : 해리 케인(전반 19분, 후반 12분, 후반 28분, 후반 33분), 라파엘 게레이루(전반 33분), 마이클 올리세(전반 38분, 후반 16분), 르로이 사네(후반 40분), 레온 고레츠카(후반 추가시간 2분)

디나모 자그레브(2) : 브루노 페트코비치(후반 4분), 오기와라 타쿠야(후반 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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