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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 하흐마저 폭발했다…"안토니 참을성 없어, 경기 나설 자격은 선수가 얻어야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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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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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에릭 텐 하흐 감독이 안토니에게 분발을 요구헀다.

영국 'BBC'는 16일(한국시간) "맨유 텐 하흐 감독이 안토니가 맨유에서 뛸 권리를 획득해야 한다고 말했다"라고 보도했다.

안토니는 브라질 출신 윙어다. 상파울루 유스팀에서 성장한 뒤 2020-21시즌을 앞두고 아약스에 합류했다. 그는 아약스에서 3시즌 동안 82경기 24골22도움을 기록했다. 2022-23시즌을 앞두고 맨유를 비롯해 파리 생제르맹, 바르셀로나 등이 그를 노렸다.

영입전에서 웃은 건 맨유였다. 아약스 시절 안토니를 지도했던 에릭 텐 하흐 감독이 영입을 원했다. 맨유는 이적료로 무려 9,500만 유로(약 1,401억 원)를 내밀었다. 다만 활약이 아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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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토니는 맨유에서 첫 시즌 44경기 8골 3도움을 기록했다. 경기력도 좋지 않았다. 지난 시즌엔 최악이었다. 38경기 3골 2도움을 그쳤다. 프리미어리그(PL)에선 단 1골에 그쳤다.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서 안토니가 맨유를 떠날 수도 있다는 이적설이 나왔다.

그러나 안토니는 이적 생각이 전혀 없었다. 그의 에이전트가 직접 "임대 이적 가능성에 대한 보도를 봤다. 안토니의 계획은 분명하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다. 안토니는 맨유에 남고 싶어 한다. 오직 맨유에만 집중하고 있다. 우리는 이미 구단과 이에 대해 이야기했다"라며 잔류를 선언했다.

최근 안토니의 상황이 좋지 않다. 텐 하흐 감독은 마커스 래쉬포드, 아마드 디알로, 알레한드로 가르나초 등을 중용하고 있다. 안토니는 이번 시즌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을 상대로 교체 출전해 1분 뛴 게 전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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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상황에서 텐 하흐 감독이 안토니에게 쓴소리를 뱉었다. 그는 "안토니는 참을성이 없다. 그는 뛰고 싶어 한다. 하지만 축구에는 법칙이 있다. 경기에서 이길 가능성이 가장 높은 팀, 최고의 역동성과 케미스트리를 갖춘 팀을 선택하는 것이다"라고 이야기했다.

텐 하흐 감독은 "선수들은 자신의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싸워야 한다. 다른 선수들이 너무 잘하고 있고 기여하고 있다. 안토니는 극복해야 한다. 그는 훈련에서 (경기에 나설) 권리를 획득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맨유는 오는 18일 오전 4시 반슬리를 상대로 잉글리쉬 풋볼리그컵 3라운드를 치른다. 텐 하흐 감독은 "선수들이 훈련에서 올바른 일을 하고, 태도가 좋으면 경기에 뛸 자격을 얻게 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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