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9.19 (목)

화사 "제정신으로는 일 못하는 상태가 와"→기안84와 결혼 언급까지 (인생84)[종합]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엑스포츠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가수 화사가 자신의 일에 대한 열정과 결혼에 대해 이야기했다.

16일 방송인 겸 만화가 기안84의 유튜브 채널 '인생84'에는 '화사 술터뷰'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나 혼자 산다'로 인연을 이어온 화사와 기안84는 야외에서 자리를 잡고 편하게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기안84는 "컴백이라고 예쁘게 하고 왔는데, 오빠 만날 때는 역시 아닌 거 같다"며 붙임머리를 떼는 화사에게 "이제야 너 같다"고 이야기했다.

엑스포츠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기안84는 화사에게 "너 솔로 싱글 낸 게 다 성적이 좋더라. 예능하다보면 예능을 더 좋아하는 친구도 있는데 넌 항상 본업을 더 중시하고 좋아했다"고 화사의 가수 활동에 대해 운을 뗐다.

이에 화사는 "맞다. 이 꿈을 꾼 게 내가 잘하는 건 노래니 난 가수를 해야겠다고 형성이 된 거다. 어릴 때부터 이것만 바라봤다"고 전했다.

화사는 "잘하고 싶으니까, 이것도 하고 저것도 하고싶고 욕심 부리고 열심히 부딪히며 지금까지 똑같이 살았다"며 "완전히 불태웠다. 이젠 살짝 지칠 때가 있다. 가끔 제정신으로는 일을 못하는 상태가 오지 않나. 항상 잠도 못 자고 불면증에 시달리고"라며 남모를 고충을 털어놨다.

엑스포츠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이어 그는 "그래서 내가 열심히 이 일에 후회가 없도록 모든 걸 불태우고 (싶다). 언젠가 미련이 없었으면 좋겠다"고 덧붙여 팬들의 마음을 울렸다.

이에 기안84는 "그럴 수 있을까"라면서도 "난 웹툰에 미련이 없긴 하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화사는 "되게 추상적인데 '아 이 정도면 됐다'라는 생각이 들었으면 좋겠다"고 답했다.

또한 화사와 기안84는 각자 결혼에 대한 생각을 언급하기도.

화사는 41살이 됐다는 기안84에 화들짝 놀라며 "아직 젊어 보인다"고 이야기했다.

엑스포츠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이에 기안84는 "관리하지 않나. 아직 총각이니까. 장가도 안 갔는데 배 나오면"이라고 답했고 화사는 "장가 가고싶냐"고 물었다.

이에 기안84는 "언젠가 맘에 드는 여자가 나타나서 결혼하고 싶다 하면 사이즈가 나와야 되지 않냐"고 전했다.

화사는 "난 플러팅 이런 거 잘 못하겠다"며 "받는 것도 하는 것도 못 하겠다"고 토로했다.

'시집 갈 거냐'는 말에 화사는 "모르겠다. 때가 되면. 좋은 사람 생기면 알아서"라고 넌지시 답해 눈길을 끌었다.

사진= 유튜브 채널 '인생84'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