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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루크 쇼는 아직도 경기에 뛰지 못한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18일 오전 4시(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리는 2024-25시즌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 3라운드에서 반슬리와 맞붙는다. 이번 시즌 맨유의 EFL컵 첫 경기다.
지난 사우샘프턴과의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 4라운드에서 3-0 완승을 거두면서 2연패에서 탈출한 맨유. 경기 막바지 리산드로 마르티네스와 마테이스 더 리흐트가 부상으로 교체 아웃되면서 걱정이 커졌으나 이는 큰 문제가 아니었다. 반슬리전을 앞둔 사전 기자회견에서 텐 하흐 감독은 "세 선수 모두 뛸 수 있다. 좋다"라며 출전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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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티네스, 더 리흐트 주전 센터백은 출전할 수 있으나 부상으로 빠져있는 쇼는 출전이 여전히 불가능하다. 텐 하흐 감독은 "쇼는 점점 좋아지고 있으나 아직 경기를 뛸 수는 없다. 쇼가 언제 준비할 수 있는지에 대해 생각하고는 있으나 실제 진행 상황에 크게 달라진다. 예상 복귀 날짜를 예상할 수도 없고, 쉽게 이야기할 수도 없다. 복귀가 빨라지거나 느려지는 외부 요인이 너무 많다"라고 말했다.
쇼는 이미 시즌 전부터 부상을 입어 개막전에 함께하지 못했다. 맨유가 리그 4경기를 치른 현재 단 1분도 뛰지 못한 상태. 주전 좌풀백 쇼가 없고, 백업 타이렐 말라시아도 장기 부상으로 여전히 결장이다. 스쿼드에 왼쪽 풀백이 없기 때문에 지난 리그 4경기에서 임시 방편으로 오른쪽 풀백 디오고 달로트가 왼쪽으로 출전한 바 있다.
쇼의 부상 빈도가 점점 잦아지고 있다. 2014-15시즌을 앞두고 맨유에 합류한 쇼는 2018-19시즌부터 부상을 잘 입지 않으면서 점점 출전 시간을 늘렸다. 물론 자잘한 부상은 매 시즌마다 있었으나 2021-22시즌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리그 30경기 내외로 출전했다. 텐 하흐 감독 부임 첫 해였던 2022-23시즌에는 리그 31경기에 출전하는 등 좋은 모습을 보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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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지난 시즌 유독 못 뛰었다. 개막 2라운드 만에 근육 부상으로 세 달간 결장했고, 복귀 후에도 또 근육 부상을 입으면서 시즌 아웃됐다. 맨유 유니폼을 입고 뛴 마지막 경기는 어느덧 2월 루턴 타운전이 됐다.
커리어 전체로 따져봐도 부상이 많은 선수인데, 지난 시즌 유독 부상 이탈 기간이 길었고, 여파는 이번 시즌까지도 이어지고 있다. 지난 시즌 쇼는 부상으로만 205일을 이탈했고, 결장한 경기만 34경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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