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BA-LPBA 통산 최다 9회 우승에 성큼
프로당구 LPBA의 김가영(LPBA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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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당구여제' 김가영(하나카드)이 이윤애를 잠재우고 '크라운해태 PBA-LPBA 챔피언십 한가위' 준결승에 올랐다.
김가영은 15일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8강전서 이윤애를 3-0으로 완파하고 4강에 올랐다.
이로써 김가영은 추석 명절 우승컵을 들어올리기까지 두 관문만 남겨놓았다.
아울러 직전 투어인 에스와이 바자르 하노이 오픈에 이은 2연속 우승과 PBA-LPBA 통합 단독 최다 우승(9회)에도 성큼 다가섰다.
다른 8강전서는 한지은과 김다희가 각각 한슬기, 전지연을 상대로 세트스코어 3-0으로 승리했고, 김민영은 이미래(하이원리조트)를 풀세트 접전 3-2로 따돌렸다.
투어 대진표 결과에 따라 4강전은 김가영-김민영, 한지은-김다희의 대결로 압축됐다.
김가영과 김민영의 상대 전적은 1승 1패, 한지은과 김다희는 첫 맞대결이다. LPBA 준결승전은 16일 오후 5시부터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나란히 열린다.
tr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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