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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장우영 기자] 배우 지진희가 ‘풍향고’에 대해 언급했다.
지진희는 지난 11일 서울 종로구 안국동의 한 카페에서 OSEN과 만나 JTBC 토일드라마 ‘가족X멜로’(극본 김영윤, 연출 김다예) 종영 인터뷰를 가졌다.
‘가족X멜로’는 11년 전에 내다 버린 아빠가 우리 집 건물주로 컴백하며 벌어지는 피 튀기는 패밀리 멜로 드라마다. ‘가족’에 대해 색다르게 접근하며 가족끼리 ‘왜 이래?’가 아니라 가족‘이라서’라는 이야기를 그렸으며, 최고 시청률 5.3%(4회, 닐슨코리아 전국기준)를 기록하며 지난 15일 종영했다.
극 중 지진희는 사업 실패의 아이콘으로 가족들에게 손절당한 뒤 이들이 살고 있는 빌라의 건물주가 되어 다시 나타난 ‘변무진’ 역으로 열연했다. 개츠비 급의 재력을 장착하고 돌아온 그가 ‘X-아내’ 금애연(김지수)을 되찾기 위해 적극적인 구애를 펼치고, 애연과 로맨스에서 가장 큰 빌런인 딸 변미래(손나은)로 인해 피 튀기는 삼각관계를 그리며 웃음과 감동을 선사했다. ‘미스티’, ‘60일, 지정생존자’, ‘언더커버’, ‘D.P. 시즌2’ 등에서 폭발적인 열연을 펼친 지진희는 ‘가족X멜로’를 만나 또 다른 연기 변신을 보여주며 ‘믿고 보는 배우’ 이름값을 증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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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진희는 최근 화제가 된 ‘풍향고’ 멤버로 언급된 바 있다. ‘풍향고’는 ‘핑계고’에 출연한 황정민이 언급한 내용으로, 황정민이 ‘핑계고’ 첫 방문 때 했더 말실수를 시작으로 즉석에서 제안된 ‘노어플’ 여행 예능 콘텐츠다.
황정민이 버킷리스트로 산티아고 순례길을 가보고 싶다고 하자 유재석이 “형하고 한번 (여행) 가보자. 콘텐츠로 형이랑 어플도 안 깔고 부딪히자. 며칠을 정하지도 않고 가는 것. 어플 없이 가는 여행을 가보자”고 이야기했다. 이에 황정민은 지진희, 정우성, 이성민 등을 언급하며 구체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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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대해 지진희는 “연락이 없어서 모르겠다. 그 부분에 대해서 봤는데 스케줄이 되면 가고, 아니면 못하는거다. 영어 못하고, 어플 안 쓰고 한다는 게 이해가 되진 않는데, 황정민은 그게 재미 포인트라고 생각하는 거 같다. 아재들이 여행하는 부분을 재미있게 보실 거 같은데, 스케줄이 맞아야 가는 거 아니겠나”고 웃었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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