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4 (일)

이슈 EPL 프리미어리그

'경고만 7장' 한가위 격투쇼→손흥민은 말리느라 바빴다...화끈한 북런던 더비(전반 종료)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인터풋볼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인터풋볼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북런던 더비는 북런던 더비였다.

토트넘 훗스퍼는 15일 오후 10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 4라운드에서 아스널과 맞대결을 펼치고 있다. 전반은 0-0으로 마무리됐다.

북런던 더비답게 치열한 경기가 이어졌다. 토트넘이 주도권을 잡았는데 아스널은 가브리엘 마르티넬리를 앞세운 역습으로 기회를 만들었다. 손흥민은 좌측 윙어로 나서 데스티니 우도기, 제임스 메디슨과 호흡을 하면서 아스널 수비를 공략했다.

시간이 갈수록 경기가 치열해지면서 점점 더 거칠어졌다. 전반 35분엔 팀 전체 충돌 상황이 벌어졌다. 데얀 쿨루셉스키 공을 빼앗은 율리엔 팀버를 막으려던 포로가 경합을 시도했다. 페드로 포로는 그대로 쓰러져 넘어졌고 팀버는 질주해 올라갔다.

이후 쿨루셉스키, 크리스티안 로메로가 강하게 태클을 했고 굴리엘모 비카리오가 달려와 강하게 항의를 했다. 순식간에 모든 선수들이 모여 다투는 상황이 벌어졌다. 토트넘 주장 손흥민이 달려들어 상황을 진정하기 위해 애썼다. 흥분을 한 카이 하베르츠를 말리는 장면도 있었다. 주심은 일단 팀버에게 경고를 준 뒤 비디오 판독실(VOR)과 소통 후 비카리오에게도 옐로우 카드를 들었다.

전반에만 경고만 7장이 나왔다. 토트넘은 비카리오를 비롯해 우도기, 판 더 펜, 로드리고 벤탄쿠르, 데얀 쿨루셉스키가 경고를 받았다. 아스널은 팀버와 함께 윌리엄 살리바가 옐로우 카드를 받았다. 경고 변수가 후반에 작용해 결과에 영향을 미칠 수도 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