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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에른 뮌헨은 15일(한국시간) 독일의 홀슈타인 슈타디온에서 열린 2024-25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3라운드에서 홀슈타인 킬에 6-1 대승을 거뒀다.
이날 바이에른 뮌헨의 센터백으로 선발 출전한 김민재는 안정적인 활약을 펼쳤다. 후방에서 다요 우파메카노와 호흡을 맞추며 킬의 공격을 단 1실점으로 틀어 막았다. 축구통계매체 ‘풋몹’에 따르면 김민재는 킬을 상대로 패스 성공률 92%와 롱패스 성공률 62%를 기록했다. 수비적인 지표는 훌륭했다. 김민재는 태클 성공률 100%, 리커버리 7회, 가로채기 2회, 걷어내기 2회, 공중볼 경합 승률 80%를 기록하는 등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바이에른 뮌헨은 김민재가 후방을 든든히 지켜준 덕분에 기분 좋은 대승을 거뒀다. 바이에른 뮌헨은 킥오프 휘슬이 울린 지 14초 만에 나온 자말 무시알라의 선제골로 앞서갔다. 해리 케인이 무시알라를 향해 헤더 패스를 했고, 이 패스를 받은 무시알라는 박스 안으로 침투했다. 그리고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드는 데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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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에른 뮌헨은 자비가 없었다. 전반 13분에는 박스 안에서 나온 무시알라의 패스가 상대 맞고 골문으로 빨려 들어갔다. 킬의 자책골이었고, 바이에른 뮌헨은 빠르게 3-0을 만들었다.
전반 43분에는 김민재가 정확한 롱 패스를 킹슬리 코망에게 배달했다. 왼쪽 측면에서 볼을 잡은 코망은 박스 안으로 날카로운 땅볼 크로스를 시도했고, 이를 받은 케인이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팀의 4번째 골을 넣었다. 김민재는 기점 역할을 하며 공격 상황에서도 존재감을 드러냈다.
바이에른 뮌헨의 골 폭풍은 후반전에도 계속됐다. 후반 20분 올여름 크리스탈 팰리스를 떠나 바이에른 뮌헨에 합류한 마이클 올리세가 5번째 골을 장식했다. 알폰소 데이비스가 박스 왼쪽 부근에서 강력한 슈팅을 시도했는데, 이 슈팅은 상대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하지만 박스 안에 있던 올리세가 집중력을 발휘하며 킬의 골망을 흔드는 데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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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써 바이에른 뮌헨은 개막 후 리그 3연승을 달리며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지난 시즌 무관에 그쳤던 토마스 투헬 감독을 경질한 뒤, 뱅상 콤파니 감독을 새로 선임한 바이에른 뮌헨은 감독 교체의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부임 전 여러 의구심을 낳았던 콤파니 감독은 시즌 초반 3연승을 완성하며 바이에른 뮌헨 팬들의 지지를 받기 시작했다.
이번 시즌 초반 불안한 모습을 보였던 김민재는 점차 안정을 찾아가고 있다. 김민재는 지난달에 있었던 독일 분데스리가 1라운드 볼프스부르크 원정 경기에서 선발 출전했다. 하지만 후반 10분 두 팀이 1-1로 맞서고 있던 상황에서 상대 공격수의 압박이 들어오자, 백 패스를 시도했다. 그런데 이 과정에서 볼을 뺏겼고, 볼프스부르크는 2-1 역전을 만들었다. 이후 바이에른 뮌헨은 3-2 역전승을 거두며 김민재의 실수를 만회하긴 했지만, 그는 고개를 떨굴 수밖에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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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쏟아지는 비판에도 콤파니 감독은 김민재에게 신뢰를 보냈다. 그 결과 김민재는 볼프스부르크전 이후에도 계속 선발 기회를 잡았고, 킬을 상대로 맹활약을 펼치며 콤파니 감독의 신뢰가 틀리지 않았음을 증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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