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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9 (목)

슈퍼 컴퓨터가 바라본 ‘북런던 더비’ 결과는? “솔란케 득점, 토트넘과 아스날 2-2 무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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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 컴퓨터는 ‘북런던 더비’ 결과를 무승부로 예상했다.

토트넘 홋스퍼와 아스날은 15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2024-25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4라운드 ‘북런던 더비’를 치른다.

토트넘과 아스날의 이번 맞대결은 두 팀 모두에게 대단히 중요하다. 먼저 토트넘은 1승 1무 1패, 만족스럽지 못한 모습이다. 아스날은 2승 1무, 무패 행진 중이다.

매일경제

사진=AFPBBNews=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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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과 아스날 모두 직전 경기 승리가 없었다. 그렇기에 귀한 승점 3점을 획득하기 위해선 서로를 꺾어야 한다. 지난 2023-24시즌에는 아스날이 1승 1무로 앞섰다.

그러나 현재 전력만 보면 토트넘이 밀릴 이유가 없다. 미키 반더벤, 이브 비수마, 도미닉 솔란케 등 핵심 전력이 아스날전에서 출전할 가능성이 크다. 히샤를리송의 경우 복귀 가능성이 떨어지지만 큰 타격은 아니다.

반면 아스날은 데클란 라이스가 퇴장 징계로 결장한다. 여기에 마르틴 외데고르, 리카르도 칼라피오리, 미켈 메리노, 가브리엘 제주스 등 주축 전력이 부상 중이다.

손흥민 역시 이번 ‘북런던 더비’는 대단히 중요하며 기대할 수 있는 경기다. 그는 ‘북런던 더비’ 득점 랭킹 4위에 올라 있다. 1위는 해리 케인(14골)이며 손흥민은 에마뉘엘 아데바요르(10골), 로베르 피레스(9골) 다음이다.

최근 2026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오만전에서 1골 2도움, ‘미친’ 활약을 펼친 손흥민이다. 물론 체력 문제, 피로도는 클 수 있지만 경기 감각은 최고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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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런던’은 빅매치 ‘북런던 더비’를 앞두고 슈퍼 컴퓨터의 결과 예상 소식을 전했다. 이미 수많은 전문가가 ‘북런던 더비’의 결과를 분석, 예상하고 있으며 슈퍼 컴퓨터 역시 자신의 의견을 더했다.

이 매체는 “슈퍼 컴퓨터는 토트넘이 제임스 매디슨의 득점으로 리드를 가져간다고 분석했다. 매디슨은 다비드 라야를 제치고 득점한다. 그러나 레안드로 트로사르가 멋진 마무리로 1-1 동점을 만든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후반전, 매디슨의 날카로운 크로스를 솔란케가 깔끔하게 마무리하며 토트넘이 2-1로 다시 앞선다. 그리고 아스날은 윌리엄 살리바가 코너킥 상황에서 동점 헤더골을 넣어 2-2를 만든다”며 “토트넘과 아스날 모두 승리를 노렸지만 탄탄한 수비, 그리고 득점 기회를 놓쳐 2-2 균형을 유지했다. 그 결과 두 팀은 치열하게 재밌는 ‘북런던 더비’를 펼쳤고 나란히 승점 1점씩 나눴다”고 덧붙였다.

슈퍼 컴퓨터의 ‘북런던 더비’ 예상은 2-2 무승부였다. 충분히 가능성 있는 이야기다. 실제로 토트넘은 지난 시즌 아스날과 2-2, 2-3 혈전을 치렀다.

중요한 건 현실이다. 슈퍼 컴퓨터는 손흥민의 활약에 대해선 설명하지 않았다. 그는 지난 시즌 2번의 ‘북런던 더비’에서 3골을 터뜨렸다. 그리고 현재 경기력도 최고 수준. 손흥민의 활약이 ‘북런던 더비’ 예상을 바꿀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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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준구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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