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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 "손흥민이 선물 줄 거야" 토트넘 1000억 공격수, 경기도 못 뛰는데 "언어 폭력" 히샤를리송 법적 고소 절차 진행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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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히샤를리송이 토트넘 홋스퍼 유니폼을 입은 뒤 참 안 풀리고 있다. 해리 케인이 바이에른 뮌헨으로 떠난 이후 확실한 9번 공격수로 자리매김할 기회가 있었지만 컨디션 난조였다. 이번에는 개인 비서에게 언어 폭력 등으로 고소를 당해 외부적인 이슈까지 생겼다.

영국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15일(한국시간) "토트넘 홋스퍼의 공격수 히샤를리송이 개인 비서였던 레지날도 페레이라에게 법적인 소송을 당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페레이라는 히샬리송에게 부당하게 해고를 당했다는 이유로 무려 9만 5천 파운드(약 1억 6천만 원)를 청구해 법적 대응 절차를 예고했다.

히샤를리송은 2017년 여름 브라질 프로리그 플루미넨세에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왓포드로 이적하면서 유럽 무대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프리미어리그 데뷔 시즌에 꽤 빠른 적응과 괄목할 만한 활약으로 주목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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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9시즌 5골을 기록하며 잠재력을 보였는데, 이후 왓포드에서 히샤를리송을 지휘했던 마르코 실바 감독이 에버턴으로 떠나면서 에버턴에 둥지를 틀었다. 에버턴에서 히샤를리송은 4년 동안 활약하며 팀의 핵심 공격수로 자리매김했고, 2021-22시즌 11골을 기록하면서 프리미어리그에서 인상적인 공격수로 주목 받았다.

꽤 꾸준했던 활약에 프리미어리그 중상위권 팀이 히샤를리송에게 러브콜을 보냈다. 2022년 여름, 토트넘이 히샤를리송을 주목했고 이적료 5천만 파운드(약 1021억 원)를 에버턴에 지불해 영입을 완료했다.

해리 케인이 있어 주전급 9번 공격수로 활약하지 못했다. 간간히 알토란 활약을 보였지만 토트넘에서 생활은 생각처럼 순탄하지 않았다. 벤치와 선발을 오가면서 안정적인 출전 시간을 확보하지 못했다. 출전을 하더라도 1000억 원이 넘는 몸값에 걸맞은 활약을 보이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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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여름, 케인이 바이에른 뮌헨으로 떠났고 엔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지휘봉을 잡았는데도 100% 주전급 선수가 아니었다. 오히려 손흥민이 히샤를리송 포지션에 뛰었다. 이번 시즌에는 도미닉 솔랑케와 주전 경쟁을 해야하는데 잦은 부상에 컨디션 난조다. 이러던 중, 히샤를리송 개인 비서로 일했던 레지날도 페레이라가 장시간 노동과 과도한 요구를 받았다고 주장하며 법적 소송을 걸었다.

또, 페레이라는 히샤를리송 부친에게 언어적 학대를 당했다고 주장, 육체적으로도 정신적으로도 상처를 입었다고 말했다. 페레이라 주장에 따르면, 법적 서류에서 자신이 정식 직원으로 등록되지 않았고, 유급 휴가나 기타 고용 혜택을 제대로 받지 못했다고 털어놨다.

주당 500파운드(약 87만 원)를 받았다고 주장했는데, 히샤를리송 집 영화관에서 예고 없이 해고당했다고 말했다. 히샤를리송과 일하면서 받았던 스트레스·부정적인 것들을 극복하기 위해 치료를 받아야 했다. 여기에 "히샤를리송의 개인 비서에서 해고된 후, 난 심리적인 치료를 받아야 했다. 내 아내는 나에게 이혼을 신청했다. 나는 감정적으로 정말 흔들렸고 실직 상태에 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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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샤를리송은 관련 폭로를 전면 부인했다. 영국 매체 '더 선'에 보낸 성명서를 통해 "우리는 이 소송과 관련하여 더 이상의 언급을 하지 않겠다"라고 알렸다.

이 사건에 대한 심리는 다음 달에 진행될 예정이다. 외부적인 이슈로 골머리를 앓을 법 했지만, 일단 히샤를리송은 최대한 평점심을 유지하며 토트넘 동료들과 친밀함을 유지하고 있다. 신입생 솔랑케가 생일에 감사하는 글을 개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리자 "손흥민이 선물을 줄 거야(Sonny will give you a gift tomorrow bro)"라며 웃는 이모티콘으로 응답했다.

히샤를리송은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두 차례 출전했다. 솔랑케와 주전 경쟁을 하고 있고, 토트넘이 히샤를리송 컨디션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지만 아직까지 첫 골이 없다. 뉴캐슬 유나이티드전을 앞두고 당했던 부상으로 아스널과 북런던 더비에서도 결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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