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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8 (수)

‘펩의 말이 맞았다’ 멀티골 폭발! ‘괴물’ 홀란드, 4G 9골 미친 퍼포먼스→맨시티, 개막 4연승 행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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펩 과르디올라 감독의 말이 맞았다. 엘링 홀란드는 막을 수 없었다.

맨체스터 시티는 지난 14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브렌트포드와의 2024-25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4라운드 홈 경기에서 2-1 역전 승리했다.

맨시티는 전반 시작과 함께 실점했다. 22초 만에 요안 위사의 헤더골에 실점, 좋지 못한 시작을 알렸다.

매일경제

사진(맨체스터 영국)=AFPBBNews=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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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맨시티에는 홀란드가 있었다. 그는 전반 19분 케빈 더 브라위너의 패스를 받은 뒤 곧바로 슈팅, 1-1 동점골을 터뜨렸다. 그리고 전반 32분 에데르송의 골킥을 그대로 받아 슈팅, 2-1 역전을 이끌었다.

홀란드는 이후 수차례 득점 기회를 얻었으나 마크 플레컨의 슈퍼 세이브, 골대 강타 등 운이 따르지 않으며 3경기 연속 해트트릭은 해내지 못했다.

하나, 홀란드의 활약에 맨시티는 개막 4연승을 달렸다. 그리고 홀란드는 4경기 출전, 16번의 슈팅을 시도해 무려 9골을 넣는 괴력을 이어갔다.

홀란드의 2024-25시즌 득점 페이스는 대단히 빠르다. 프리미어리그 입성 후 득점왕을 독차지한 그는 3시즌 연속 왕의 자리를 바라보고 있다.

홀란드는 곧바로 최고의 공격수로서 이름을 날렸다. 2022-23시즌 무려 36골을 기록하며 30골을 넣은 해리 케인을 제치고 득점왕이 됐다. 2023-24시즌에는 전보다 줄었으나 27골을 기록, 2회 연속 득점왕으로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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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맨체스터 영국)=AFPBBNews=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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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과르디올라 감독은 “홀란드는 막을 수 없다. 그를 막을 수 있는 수비수? 총을 가지고 있어도 막을 수 없다”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홀란드는 올 시즌 모든 면에서 전보다 훨씬 뛰어나다. 지금은 훈련 후 20분에서 30분 정도 더 머무를 정도로 컨디션이 좋다. 지난 시즌과 달리 피곤하거나 신경질적인 모습도 없다”고 자신했다.

한편 홀란드는 2011-12시즌 에딘 제코가 기록한 개막 3경기 최다골(6골) 기록을 넘어섰으며 1994-95시즌 폴 주얼 이후 개막 3경기 중 2번의 해트트릭을 기록한 선수다.

더불어 맨시티 합류 후 총 11번의 해트트릭을 달성했고 프리미어리그 기준 8번째 해트트릭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2024-25시즌 역시 큰 변수만 없다면 홀란드가 득점왕이 될 것으로 보인다. 그는 독보적인 득점 1위이며 2위는 3골, 무려 6골 차이로 앞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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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맨체스터 영국)=AFPBBNews=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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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준구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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