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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3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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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리가 리뷰] 음바페 행복축구 시작! 비니시우스와 2골 합작... 레알, 소시에다드 2-0 격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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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레알 마드리드가 리그 2연승에 성공했다.

레알은 15일 오전 4시(한국시간) 스페인 산세바스티안에 위치한 레알레 아레나에서 열린 2024-25시즌 스페인 라리가 5라운드에서 레알 소시에다드를 2-0으로 꺾었다. 이로써 레알은 리그 2연승을 달려 3승 2무(승점 11점)로 2위에 위치하게 됐다.

[선발 라인업]

홈팀 소시에다드는 4-2-3-1 포메이션을 내세웠다. 최전방에 우마르 사디크, 2선에는 세르히오 고메스, 쿠보 타케후사, 셰랄도 베커르가 출전했다. 허리는 루카 수치치와 마르틴 주비멘디가 호흡을 맞췄고 포백은 하비 로페스, 나예프 아게르드, 이고르 수벨디아, 존 아람부루가 구성했다. 골키퍼는 알렉스 레미로였다.

원정팀 레알도 4-2-3-1 포메이션으로 맞섰다. 최전방은 킬리안 음바페였고 그 밑을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아르다 귤러, 브라힘 디아즈가 받쳤다. 3선은 루카 모드리치, 페데리코 발베르데였다. 수비진은 페를랑 멘디, 안토니오 뤼디거, 에데르 밀리탕, 다니 카르바할이었고, 골키퍼는 티보 쿠르투아였다.

[경기 내용]

레알이 포문을 열었다. 전반 17분 음바페가 귤러의 패스를 받아 오른쪽으로 침투했다. 오른쪽 하프 스페이스에서 슛 페인팅으로 수비 한 명을 제친 뒤 왼발 슈팅을 때렸다. 골키퍼의 선방에 가로막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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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은 계속 몰아쳤다. 전반 29분 좌측에서 프리킥 찬스를 잡았다. 모드리치가 크로스를 올려주었고, 문전에 있던 뤼디거가 헤더로 연결했으나 이번에도 골키퍼를 뚫지 못했다.

레알은 분위기를 이어갔다. 전반 38분 좌측면에서 음바페가 돌파를 시도했다. 가볍게 수비수 한 명을 제친 뒤 페널티 박스 안으로 들어왔고, 각이 없는 상황에서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골문을 위협했다. 살짝 빗나갔다.

전반전이 끝날 때까지 레알은 시종일관 소시에다드의 골문을 두드렸다. 하지만 레미로 골키퍼의 신들린 선방은 실점을 허락하지 않았다. 전반전은 0-0으로 마무리됐다.

후반전이 시작됐고, 레알은 득점을 노렸다. 후반 7분 모드리치의 코너킥에 이은 밀리탕의 헤더가 나왔다. 또다시 골키퍼 정면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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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내 결실을 맺었다. 후반 13분 귤러가 때린 중거리 슈팅을 소시에다드 수비수가 팔로 막았다. 페널티킥이 선언됐고, 키커로 나선 비니시우스가 깔끔하게 성공시켰다. 레알이 1-0으로 앞서갔다.

레알은 격차를 더욱 벌렸다. 후반 30분 비니시우스가 돌파하는 과정에서 발을 밟혔고, 또다시 페널티킥이 나왔다. 이번에는 음바페였다. 음바페는 왼쪽으로 차 골키퍼와의 심리전에서 이겼고, 레알은 두 번째 골로 격차를 벌렸다. 레알은 남은 시간 실점하지 않고 2점 차의 리드를 잘 지켜내 승점 3점을 따냈다.

[경기 결과]

레알 소시에다드(0) : -

레알 마드리드(2) : 비니시우스 주니오르(후반 13분, PK), 킬리안 음바페(후반 30분, P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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