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0.16 (수)

이슈 프로축구 K리그

[K리그1 라이브] "세징야가 전역하면 왜 잘해지는지 물어 보더라" 정치인, 기량 발전 이유 설명 "터닝포인트는 군대"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인터풋볼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인터풋볼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인터풋볼=가동민 기자(제주)] 정치인이 최근 좋은 폼을 유지하고 있는 이유를 밝혔다.

대구FC는 14일 오후 7시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4' 30라운드에서 제주 유나이티드에 4-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대구는 승점 33점으로 11위, 제주는 승점 35점으로 8위가 됐다.

정치인은 후반 시작과 동시에 교체 투입됐다. 들어가자마자 교체 효과를 봤다. 정치인은 좌측면에서 빠른 발을 이용해 제주의 수비를 괴롭혔다. 결국 선제골까지 넣었다. 이후 2도움까지 올리며 최고의 모습을 보여줬다. 경기 막판 몸에 이상을 느끼고 교체됐다. 비록 뛴 시간을 얼마 되지 않았지만 만점 활약이었다.

경기 후 정치인은 "멀리까지 와서 좋은 결과를 내서 좋다. 팬들이 휴가를 반납하고 왔는데 큰 점수 차로 이겨서 기쁘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박창현 감독은 정치인을 교체 명단에 올린 이유로 "우리에겐 바셀루스도 있다. 반반씩 출전시킬 생각이다"라고 설명했다. 정치인은 교체 출전에 대해 "모든 선수라면 전반부터 뛰는 걸 원할 것이다. 팀의 상황에 맞게 바셀루스와 좋은 시너지를 내기 위해서 내린 결정이라 딱히 신경 쓰진 않는다. 하지만 전반부터 뛰고 싶었다"라고 밝혔다.

인터풋볼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인터풋볼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정치인은 군대 전역 후 최고의 기량을 뽐내고 있다. 이번 경기에서도 1골 2도움을 적립하며 자신의 진가를 발휘했다. 정치인은 "세징야가 군대를 갔다 오면 왜 선수들의 기량이 좋아지는 물어봤다. 나의 터닝포인트도 군대다. 군대에서 포기하지 않고 열심히 한 게 주요했던 것 같다"라고 강조했다.

정치인은 경기 막판 교체됐다. 부상이 의심되는 장면이었다. 정치인은 "발목이 원래 안 좋았다. 치료를 받았지만 아직 완전하지 않았다. 다음 경기는 문제없이 출전할 수 있다. 관리 잘해서 다음 경기에 뛸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이야기했다.

이날 고재현의 마수걸이 득점이 나왔다. 고재현의 골을 도운 건 정치인이었다. 정치인은 "재현이가 항상 안쓰러웠다. 경기력은 좋았는데 운이 안 따랐던 것 같다. 아내가 내가 도움하고 재현이가 득점했으면 좋겠다고 말하곤 했다. 실제로 그렇게 돼서 기쁘다. 마지막에 와서 재현이가 와서 고맙다고 이야기했다"라고 설명했다.

인터풋볼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