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2 (금)

이슈 독일 '분데스리가'

[공식발표] 공짜로 데려왔더니 '19골 16도움' 대폭발...이런 복덩이가 있나! 리그 8월의 선수상까지 거머쥐었다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스포티비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스포티비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스포티비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완벽한 한 달을 보냈다.

이탈리아 세리에A는 13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세리에A 8월의 선수로 인터밀란의 마르쿠스 튀랑이 선정됐음을 발표했다. 튀랑은 8월에 출전한 3경기에서 무려 4골 2도움을 기록하는 어마어마한 활약으로 결국 이달의 선수상을 차지했다.

프랑스 국적의 최전방 공격수인 튀랑은 빠른 발과 저돌적인 드리블, 그리고 준수한 골 결정력을 갖춘 다재다능한 선수다. 또한 프랑스 축구의 전설적인 수비수인 릴리앙 튀랑의 아들로 잘 알려져 있기도 하다.

튀랑은 2019년 독일 분데스리가의 묀헨글라트바흐에 입단했고, 첫 시즌부터 14골과 7개의 도움을 기록했다. 기세를 이어 2020-21시즌에도 좋은 활약을 선보였다. 그는 2021-22시즌에는 잠시 주춤하기도 했지만, 2022-23시즌에는 홀로 16골 7도움을 폭발하며 독일 분데스리가 최고의 공격수 중 한 명으로 성장했다.

스포티비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덕분에 튀랑은 2023년 여름, 빅클럽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당시 튀랑은 묀헨글라트바흐와 계약 만료가 되며 자유계약(FA) 신분으로 전환됐다. 이에 파리 생제르맹(PSG)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바이에른 뮌헨 등이 그를 주시했다. 튀랑이라는 분데스리가 정상급 공격수를 이적료 없이 영입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였다.

하지만 튀랑의 최종 행선지는 인터밀란이었다. 이후 튀랑에게 적응기는 필요 없었다. 인터밀란 첫 시즌부터 15골 14도움을 작렬했다. 인터밀란 입장에서 튀랑은 그야말로 복덩이였다. 공짜로 데려왔는데 엄청난 활약을 보여주니 기쁠 법도 했다. 결국 인터밀란은 지난 시즌 튀랑의 활약에 힘입어 이탈리아 세리에A 우승을 차지했다.

이후 인터밀란 두 번째 시즌에 돌입한 튀랑은 지난 시즌의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시즌 고작 리그 3경기만을 치렀을 뿐인데 벌써 4골 2도움이다. 이러한 맹활약은 결국 세리에A의 인정을 받는 계기가 됐고, 그는 이달의 선수상을 차지했다.

스포티비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