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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8 (화)

신현빈 "'슬의생' 장겨울, 잘 먹는 캐릭터 위해 배달음식 연습+먹방 참고"(재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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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김지혜 기자]
헤럴드경제


신현빈이 출연작들의 비하인드를 밝혔다.

14일 가수 겸 배우 김재중의 유튜브 채널 '재친구'에는 '신데렐라만 3번째 경력직 재벌 여친'이라는 제목으로 배우 신현빈이 출연한 영상이 게재됐다.

두 사람은 모두 86년생이지만 빠른년생인 김재중 탓에 족보 정리에 들어갔다. 김재중은 "'재벌집 막내아들' 했으니까 중기랑 오빠, 동생 했냐 친구를 했냐"라고 물었다. 신현빈은 85년생인 송중기를 오빠라 칭했다고 답했고, 김재중은 "나는 중기랑 친구 먹었다"고 말해 신현빈을 당황하게 했다.

김재중은 "우리가 친구를 해버리면 족보가 꼬이는 것"이라고 했다. 반면 신현빈은 "나는 실제로 빠른 86인 친구도 있고 85, 84도 있다"라며 "효주랑도 친구다"라고 빠른 87인 한효주와도 친구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김재중은 한효주와 오빠, 동생으로 지내고 있다고 했다.

또 86년생인 보아에 대해 묻자 김재중은 "당시엔 빌보드보다 오리콘 차트 1위가 소스라치게 놀라는 거였다. 권력으로 나이를 눌렀다. 보아랑은 친구다"라고 설명했다. 이때 신현빈은 결국 "나도 친구다. 그런데 얘기를 다 들어보니 (김재중에게) 오빠라고 하는 게 좋겠다"고 웃으며 정리했다.

그런가 하면 신현빈은 화제작 '슬기로운 의사 생활' 속 장겨울 캐릭터에 대해서도 밝혔다. 신현빈은 "내가 되게 잘 먹는 사람으로 나온다"며 "보기 좋게, 잘 먹는 느낌을 하고 싶어서 그런 연습을 많이 했다. 대본을 보면 메뉴가 나오는데 어떻게 하면 안흘리고 안묻히고 먹을까 배달 시켜서 먹어봤다"고 설명했다.

이어 "메뉴랑 같이 찍으면 먹방 유튜버 분들이 나오기도 한다. 입짧은 햇님 영상 많이 보며 연습했다"고 비하인드를 전해 눈길을 끌었다.

함께 연기한 선배 중 가장 친해진 선배를 묻자 신현빈은 고현정, 전도연, 정우성과 계속 연락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재중은 "진짜 친한가보다. 성을 빼고 얘기하고 있다"고 토로해 웃음을 안겼다. 또 현빈을 두고도 신현빈이 '빈 선배'라고 칭하자 김재중은 또 한번 "대박이다. 그냥 현빈 선배라고 하면 되잖냐"며 "나중에 밖에서 나한테는 '김재중 씨'라고 하는 것 아닌가"라고 장난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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